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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Oh Young-jinDigital News Email: webmaster@koreatimes.co.krTel: 02-724-2114Online newspaper registration No: 서울,아52844Date of registration: 2020.02.05Masthead: The Korea TimesCopyright © koreatimes.co.kr. All rights reserved.

성남 전자발찌 성범죄 30대 '모르쇠'…"기억 안 나"

경찰 "피의자와 격투 끝에 흉기에 찔린 남성 의상자 지정 추진"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3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김모(38)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채 돌아다니다가 (범죄현장인)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과 마주친 것까지는 기억난다"라며 "이후부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이 안 나 모르겠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상가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 침입, A(21·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여자화장실 밖 로비에서 우연히 마주친 A씨의 지인 B(20)씨와 격투를 벌이다가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사건 당일 오전 3시 30분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김씨는 함께 사는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들어가 흉기 2자루를 들고 밖으로 나온 뒤, 1시간가량 배회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추적하던 중 사건 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다세대주택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건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김씨를 체포했다.다세대주택 앞에 있던 혈흔은 김씨가 유리창을 깨면서 손을 다쳐 흘린 핏자국이었다.2007년 특수강도강간죄로 6년을 복역하고 2013년 6월 출소한 김씨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한편 경찰은 피해 여성 A씨를 보호하려고 김씨와 격투 끝에 복부를 흉기에 찔린 B씨에 대해 의상자 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사상자법) 제3조 1항에 따르면 강도·절도·폭행·납치 등의 범행을 제지하거나 그 범인을 체포하다가 다치면 의상자로 지정될 수 있다.의상자는

Jul 31, 2017

해병 300여명 원거리 투입 차기상륙함 '천자봉함' 인도

입체 고속상륙작전 능력…국지도발 대응 임무 등 수행해병대가 주축인 상륙군 300여 명을 원거리 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차기상륙함(LST-Ⅱ) '천자봉함'이 해군에 인도된다.방위사업청은 내달 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차기상륙함 천자봉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2014년 11월 1번함인 천왕봉함에 이어 두 번째 상륙함이 해군에 인도된다.천자봉함은 기존 해군이 보유한 고준봉급 상륙함보다 기동 속력, 탑재능력과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이 향상됐다.배수량 4천500t급 규모의 천자봉함은 최대속력 23노트로 항해하며, 13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함 내부에 국산 전투체계와 지휘통제체계를 갖춘 상륙작전지휘소를 갖춰 상륙전 지휘관의 효과적인 작전지휘도 가능하다.상륙군 300여 명, 상륙주정 3척, 전차 2대, 상륙돌격장갑차 8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함미 갑판에 상륙기동 헬기 2기가 이·착륙할 수 있어 상륙지점에 대한 공중 강습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방사청은 "해상과 공중으로 동시에 전력을 투사하는 '입체 고속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보유한 상륙함정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천자봉함은 2013년 12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인수 시운전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을 마쳤다. 앞으로 4개월간 해군의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연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길이 120m, 폭 19m로 40mm 포 1문과 대유도탄기만체계 등으로 무장했다.함명인 '천자봉'은 해군과 해병대 장병이 산악행군 훈련을 하는 곳인 경남 진해 웅산의 봉우리 이름이다. 해군은 적지에 상륙해 고지를 탈환한다는 의미로 지명도 높은 산의 봉우리명을 사용해 상륙함명을 정한다.방사청 상륙함사업팀장인 이제동 해군대령은 "천자봉함이 전력화되면 강화된 탑재능력을 바탕으로 1번함인 천왕봉함과 함께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전시 상륙작전뿐 아니라 국지도발 신속대응, 도서기지 물자수송, 재난구조 활동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Jul 31, 2017
해병 300여명 원거리 투입 차기상륙함 '천자봉함' 인도

짧은 치마·손잡고 활보하는 연인…"북한 세대격차 심화"

시장 경제·韓 드라마 영향받은 젊은층 정권 충성도 약화AP통신 "정치적 무관심 커졌으나 정권에 반발하는 징후는 안보여"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연인, K-팝 스타일 야구 모자를 쓴 소년….북한에서 시장 경제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과거 북한에서는 통치자가 전능한 부양자로서 무조건적인 숭배의 대상이 됐지만, 이제 성인이 된 젊은 세대는 정권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이들은 정치적 열망보다는 돈의 힘에 대한 신념이 강하다.2014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한송이(24) 씨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야기해도 젊은 사람들은 듣지 않는다"며 "그저 듣는 척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한 씨는 2012년 가을에는 정권을 잡은 김 위원장과 함께 종종 공식 석상에 등장한 아내 리설주와 그녀를 둘러싼 냉소가 커지며, 북한에서 갑자기 짧은 치마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나이 든 세대는 국가에서 의식주를 모두 제공한 덕에 비교적 먹고살 만하던 과거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으며, 김일성 일가의 강력한 신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하지만 1990년대 중반 소련의 원조가 끊기고 홍수 뒤 기근이 잇따르면서 정권의 영향력이 약화하기 시작했다. 밀수가 횡행했고, 통제 속에서도 민간 산업이 생겨났다.따라서 이 시기 이후 태어난 세대에게는 정권이 전능하지도, 의식주를 제공하지도 않는다는 의식이 명확해졌으며, 선전 구호는 오직 잡음이 됐다.1990년대 대기근 당시 각 집을 방문해 음식을 팔며 가족을 부양했다는 탈북민 리가연 씨는 "어느 순간부터 관심을 끊었다"며 "이제 정권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같은 무관심은 정권의 정당성을 위협한다.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초반 젊은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대중 집회를 늘린 이유이기도 하다.'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을 동원한 선전 전략도 젊은층을 겨냥한 것이다. 모란봉악단은 달라붙는 치마에 하이힐을 착용하고 공연을 한다.북한 젊은이들에게는 밀반입된 한국 드라마 등도 세계를 바라보는 또 다른 창이 되고 있다.이 같은 영향으로 평양에서는

Jul 31, 2017

Cooperation with African countries

Green Cross Medical Science President Kim Young-pil, center, poses with African diplomats at the company headquarters in Yongin, Gyeonggi Province, Wednesday. They discussed ways of stepping up cooperation in the African healthcare sector. They are, from left, Zambian Ambassador Plenipotentiary Faith Chola Mbula, Senegal Embassy's Second Counselor Alioune Ndiouck, Angolan 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Albino Malungo, Kim, Nigerian Embassy official Oluwole A. Amosu, Ghana's Deputy Head of Mission Joseph Agoe and Zambian Embassy's First Secretary Abiudy Mbewe. / Courtesy of Green Cross Medical Science

Jul 28, 2017
Cooperation with African countries

내연녀 폭행하고 옷 벗겨 상반신 촬영한 40대

제주지법 형사2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씨는 올해 2월 4일 내연녀 A(49)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A씨를 차에 감금하고, 수차례 주먹으로 때린 뒤 옷 일부를 벗겨 얼굴과 상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재판부는 "성폭력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신상정보 등록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만으로도 피고인의 재범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인다"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했다.(연합) 

Jul 28, 2017

한국당, 담뱃세 인하 카드 꺼냈다가 '사면초가'

"제2의 국정농단, 당 해산 먼저 해야" 맹공한국당 내부서도 문제제기 움직임…지도부 내 신경전도자유한국당이 여권의 초고소득 증세 움직임에 맞불작전으로 꺼내 든 '담뱃세 인하' 카드가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으면서 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 3당마저도 담뱃세 인하 추진에 연일 맹공을 가하면서 한국당은 사면초가에 놓인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한국당의 담뱃세 인하 추진이 '국정농단'이나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국민 우롱이 도를 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딴지를 걸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조세 정상화를 가로막아 보겠다는 심보"라고 지적했다.이어 "인제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쏘아붙였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한국당을 '포퓰리즘 정당'이라며 공격하면서 동시에 '초고소득 증세'를 추진하는 민주당도 싸잡아 비판하는 양비론을 폈다.증세 문제와 관련해선 일단 여당·제1 야당과 거리를 두면서 여론의 추이를 살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세법 개정을 두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포퓰리즘 경쟁을 하고 있다. 마치 치킨게임을 하는 듯하다"며 "정치적 계산과 선거용 정략만 앞세우는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말했다.그는 "마약보다 무서운 것이 포퓰리즘"이라며 "생산적 재정개혁 논쟁이 아니라 무책임한 세금 포퓰리즘으로 흐른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꼬집었다.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도 "한국당은 포퓰리스트가 되어 자신들이 올려놓은 담뱃값을 무작정 인하하는 자가당착에 빠졌다"며 "맞불 성격의 감세 추진은 책임 있는 정당에서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 "국가재정을 판돈으로 무모한 내기를 하고 있다. 증세는 정부정책의 수단이어야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정의당은 애초 한국당이 여당 시절 금연 정책의 하나로 담뱃세를 인상하고서 이제 와 '서민 감세'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노회찬 원내대표는

Jul 28, 2017

'김정남 암살' 인니 여성 "살해 아니었다" 주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출신 여성들에 대한 재판이 28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렸다.김정남 암살 피고인인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여)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29·여)은 이날 오전 방탄복을 걸친 채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법정에 들어섰다.이날 재판부는 김정남이 살해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 경찰이 제출한 증거 자료를 심리하고, 오는 10월 2일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아즈미 아리핀 판사는 두 피고인의 사건을 병합해 재판하겠다면서 피고측 변론 역시 첫 공판에서 듣겠다고 말했다.법정에 선 시티 아이샤는 심리적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이날 재판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변호인측은 "재판이 본격화하면서 불안감이 커진 탓"이라면서 "시티 아이샤는 범행의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사건에 휘말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다만, 함께 법정에 출석한 도안 티 흐엉은 시종 미소 띤 얼굴을 유지했다.이날 재판은 지난 5월 30일 지방법원(Magistrates' Court)인 세팡 법원이 두 여성 피고인의 사건을 병합해 이첩한 뒤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다.말레이시아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날 샤알람 고등법원 안팎에 무장경찰 등 경력 256명을 배치했다.시티 아이샤와 도안 티 흐엉은 올해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말레이시아 검찰은 두 피고인이 살해 의도를 갖고 범행했다면서 지난 3월 1일 살인 혐의로 기소했지만, 이들은 TV쇼 촬영을 위한 몰래카메라라는 북한인 용의자들의 말에 속았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다.말레이시아 형법 302조는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른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기에, 유죄가 입증될 경우 시티 아이샤와 도안 티 흐엉에게는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하지만, 두 사람에게 VX 신경작용제를 주고 범행을 지시한 오종길, 리지현, 리재남, 홍송학 등 북한 국적자 4명은 범행 당일 출국해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숨어 있던 나머지 북한인 용

Jul 28, 2017

조윤선 집행유예는 남편 공?…박성엽 변호사 '눈물 변론'

지난 1월 국회 청문회 때 '카톡 코치' 하기도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개월의 옥살이 끝에 집행유예로 풀려난 데에는 남편 박성엽 김앤장 변호사의 공이 컸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을 때부터 사실상 다른 일을 포기하고 조 전 장관의 변론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자신의 전문 분야인 통상과는 거리가 먼 형사사건이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일이면 어김없이 법정에 나와 직접 변론까지 맡았다.그 스스로도 지난 3일 열린 조 전 장관 등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 변론을 하며 "변호사 생활을 30년 가까이 해왔지만 개인적으로 형사 법정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사 소송 문외한"이라고 고백했다.박 변호사는 당시 최후변론에서 남편이자 변호인으로서 조 전 장관을 지켜보는 심경을 떨리는 목소리로 풀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는 "조윤선 피고인이 블랙리스트의 주범이라는 보도가 있은 후 저희가 할 수 있는 말은 '우리는 한 적이 없다'고 외치는 것 외에 달리 없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평생 후회하지 않도록 이 사건에 전념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말했다.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구속됐을 때를 떠올리며 "집에 돌아와 텅 빈 방을 보면서 결혼해서 데려올 때 했던 나의 다짐,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무력감을 느꼈다"면서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남편의 변론을 옆에서 듣던 조 전 장관도 감정이 복받친 듯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남편의 '성심 변론' 덕분인지 조 전 장관은 27일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는 모두 무죄 판단을 받았다.박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이 지난 1월 국회 청문회에 나갔을 때 메신저로 '깨알 조언'을 하기도 했다.박 변호사가 조 전 장관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해당 부분 증언은 계속 어렵다고 말할 수밖에! 사정당국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하여야 할 듯'이라고 조언한 내용이 취재진에게 포착된 것이다. 실제 조 전 장관은 당일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의혹에 대해 '모른다'거나 '답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하기도 했다.서울대

Jul 28, 2017

프로포폴 투여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해 시신 유기

통영해경 "정상 투약량 수십배 투약한 정황 확보" 마약류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병원장이 해경에 검거됐다.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사체유기·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거제 소재 모 의원 원장 A(5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통영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의원에 온 환자(41·여)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평소에는 의사의 지시를 받아 간호사들이 하는 일이었지만 당일에는 의사가 직접 투여했다.의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3명이 사건 발생 하루 전부터 A 씨와의 갈등으로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그런데 약을 투여한 지 수십분이 지났을 무렵 환자는 심정지로 숨졌다.A 씨는 주사실에 숨진 환자를 계속 눕혀놓고 의원 접수실 직원이 퇴근한 뒤 인근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1대를 빌렸다.이후 환자 시신을 차에 옮겨 싣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다음날인 5일 오전 4시께 통영시 용남면의 한 선착장 근처 바다에 시신을 버렸다.선착장에는 평소 환자가 복용하던 우울증 약과 손목시계 등을 올려두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다.통영해경은 당일 오후 1시께 한 주민의 신고로 시신을 발견, 수사에 착수했다.단순 자살로 볼 수도 있었지만 피해자가 통영에 연고가 없는데다 주점에 근무하는 점 등에 미뤄 분명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우선 주변 CCTV 확보에 나섰다.CCTV 1대에는 시신 발견 장소 근처 선착장에서 비가 심하게 내리는 와중에 차량 한 대가 30여분간 머물다가 떠난 장면이 담겨 있었다.통영해경은 차량번호 조회 등을 거쳐 A 씨가 렌트한 차량임을 확인했다. 차량 안에서는 피해자가 착용하던 동일한 귀걸이 고정핀이 발견됐고, 피해자 DNA도 검출됐다.통영해경은 또 피해자 주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A 씨 의원을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다닌데다 지난달 말부터는 거의 매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피해자가 거주하던 거제의 한 원룸에서는 A 씨 의원 이름으로 처방된 수면장애 관련 약 봉지도 확보했다.이어 의원 내부와 건물 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 등 CCTV 영상이 삭제됐고 A 씨로부터

Jul 28, 2017

트럼프 "링컨 빼면 내가 가장 잘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국정운영에 대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제외하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낫다고 자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오하이오 주(州) 영스타운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 연설에서 "오늘 밤 여기서 일하는 것보다 대통령 노릇을 하기가 훨씬 쉽다. 정말이다"라고 말했다.그는 "고(故) 링컨 대통령을 제외하면 백악관 집무실을 장악한 어느 대통령보다 더 대통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거의 예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대통령도 첫 6개월 동안 우리가 한 만큼 일한 대통령은 없다. 심지어 (우리가 한 일에) 근접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민 정책 강화와 군사력 확충, 총기 소지권 유지 등을 치적으로 꼽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흉기로 살인을 저지르는 갱단을 더는 보호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이민 정책 강화 덕분에 미국의 도시가 해방됐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에도 마치 대선 유세를 하듯 주요 도시에서 대형 지지자 집회를 열고 있다. 오하이오 집회는 6번째 행사다.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워싱턴DC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Jul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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