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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Oh Young-jinDigital News Email: webmaster@koreatimes.co.krTel: 02-724-2114Online newspaper registration No: 서울,아52844Date of registration: 2020.02.05Masthead: The Korea TimesCopyright © koreatimes.co.kr. All rights reserved.

'아무도 못말려' 인니 15살 소년, 73세 여성과 결혼

인도네시아에서 15살짜리 소년이 70대 여성과 결혼해 화제다.7일 현지 언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州)의 오지 마을인 카랑 엔다에 사는 셀라멧 리야디(15) 군이 지난 2일 올해 73살의 여성 로하야 빈티 키아구스 무함마드 자크파르와 화촉을 밝혔다.마을 사람들은 너무 나이 차이가 큰 둘의 결혼을 말렸지만, 결혼을 막으면 자살하겠다는 셀라멧을 말릴 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58살의 나이를 극복한 이 커플의 러브 스토리는 부모 없이 지내던 소년이 말라리아에 걸리면서 시작됐다.이미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로하야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재혼해 제대로 돌봐주는 사람이 없던 셀라멧을 극진히 보살펴 병을 낫게 해줬고, 셀라멧은 그런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됐다.인도네시아에서 남성은 19세, 여성은 16세가 되어야 결혼할 수 있다. 따라서 셀라멧은 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는 나이지만 못 말리는 둘의 사랑에 친척들도 마을 주민들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마을 대표인 칙 아니는 "셀라멧이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고 공무원들도 법 위반을 우려해 말렸지만 (결혼을 못 하면) 자살하겠다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결혼시키기로 했다"며 "그가 미성년자여서 결혼식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진행하려 했다"고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다.꼬마신랑을 맞이한 로하야는 기자들에게 "그가 나를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연합)

Jul 7, 2017

'공항패션' 과열…홍보사 과욕에 에릭 부부 '먹튀?'

패션 브랜드 홍보사의 과욕이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의 '협찬 먹튀' 논란을 불러왔다.홍보사 에이피알에이전시는 지난 6일 에릭 부부가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마치고 7일 오전 입국한다며 언론사에 일정을 공지했고, '공항패션' 촬영 관련 전달을 못 받은 에릭 부부가 공항에서 다른 게이트로 빠져나가면서 '협찬을 받고 먹튀 했다'는 비난을 받은 것이다.에릭은 이날 소속사 E&J 공식 SNS를 통해 "입국 취재에 대해 전혀 전달받은 바 없었다"며 "저희들이 평소 편하게 입던 옷을 입고 매니저에게 전달받은 대로 C게이트로 입국했다"고 설명했다.에이피알에이전시도 "에릭 측과 공항패션 촬영을 하자는 내용으로 사전 협의한 바 없다"며 "혹시 (홍보하는 브랜드 의상을) 착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하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해 매체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해명했다.이 같은 논란은 각종 패션 업체들이 공항을 입출국하는 스타들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경쟁이 과열되면서 빚어진 잡음이다.수년 전부터 공항은 각종 패션 브랜드를 홍보하는 '광고의 장'이 됐다.연예계 인터넷 매체가 발달하면서 스타들의 공항 입출국 모습이 찍히기 시작했고, 해외를 누비는 스타들이라면 '공항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통과 의례가 됐다. 민낯이나 편안한 의상 등 자연스러운 모습보다는 스타일리스트가 '풀 착장' 해준 의상을 입고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것이다.한류 스타급 배우나 아이돌 가수들이 공항에서 선보인 옷과 신발, 가방, 선글라스 등은 '수지 가방', '크리스탈 선글라스' 등의 수식어를 달고 인터넷에 퍼져나가 광고 효과가 상당하다.각종 패션 업체들은 '걸어 다니는 광고판'인 스타 효과를 누리고자 제품을 협찬하고, 언론사에 입국 일정을 공지하거나 취재 요청을 해 적극적인 노출 경쟁을 펼친다.한 연예기획사 홍보 이사는 "한류 스타들에게는 협찬 공세가 쏟아지는데 업체의 경쟁이 대단하다"며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로 착장하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협찬받은 제품을 착용하고서 입출국하는 스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다른 기획사 대표는 "아무래도 매체에 사진이 찍히다 보니 갖춰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평소 모습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광고 사진

Jul 7, 2017

이복여동생 살해하고 "사형시켜 달라"던 오빠

이복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재판 과정에서 "사형시켜 달라"던 40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1부(장찬 부장판사)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소중하고 절대적인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피고인의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며 "다만, 초범인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행이 계획적이었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사형을 구형했다.그러자 A씨는 담담한 말투로 "사형시켜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7시께 전북 무주군 자택에서 아버지를 위협하다가 이를 말리던 여동생(31)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던 A씨는 사건 당일 준비한 흉기를 들고 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잠에서 깬 여동생이 충고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 

Jul 7, 2017

美유엔대사 "우리의 군사력 막강…사용하겠다"

헤일리, 군사력·교역제한 카드로 北압박…"유엔제재 위반 대북교역국, 美와 거래 불용"안보리 北ICBM발사 긴급회의…서방, 새로운 고강도 대북제재안 추진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전력 증강을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히 소집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는 명백한 군사력 증강"이라며 '해야 한다면(if we must)' 대북 군사수단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을 빠르게 닫아버리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가진 여러 능력 가운데 하나가 막강한 군사력(considerable military forces)"라며 "미국은 스스로와 우방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 능력들을 최대한도로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우리는 해야 한다면 그것(군사력)을 사용하겠지만, 그런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헤일리 대사는 미국과의 북한 교역국 간의 '교역제한' 카드도 빼들었다.그는 "유엔 제재를 위반해 북한과의 교역을 허용하는 나라, 심지어는 장려하는 나라들이 있다. 이런 나라들은 미국과의 교역도 계속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이어 "국제 안보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에 대해 우리의 교역 자세는 달라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한만 주시하는게 아니라, 이 불법정권과 사업하기를 선택한 다른 국가들도 지켜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북한의 교역 가운데 90%가 중국과의 교역이라고 지적한 그는 중국의 대북 교역이 유엔 제재를 위반할 경우 중국의 대미 교역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중국에 대해서는 "협력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를 오늘의 이 암울한 나날로 이끈 과거의 잘못된 접근법을 우리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이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런 교역제한 문제를 놓고 충분한 시간에 걸쳐 논의를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헤일리 대사는 이번 북한의

Jul 6, 2017

국정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김진표 "국민 휴식권 보장 차원…내수활성화에도 도움"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6일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많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올해 10월 2일은 일요일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로,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9월30일 토요일부터 한글날인 10월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제도는 민간까지는 강제할 수 없고 관공서나 공공기관만 의무화되는 것"이라면서도 "공공부문에서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면 민간도 많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Jul 6, 2017

탤런트 한정국 자살 기도자 구조 도와

탤런트 한정국 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경찰과 힘을 합쳐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자살 기도자를 구했다.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A(49) 씨가 난간 밖으로 나가 10m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했다.다리 아래는 왕복 8차선 도로여서 아찔한 순간이었다.이를 본 한 여성이 다급하게 "저 사람 좀 보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마침 이 다리를 건너 삼락생태공원으로 산책하러 가던 한 씨와 편의점을 운영하는 신범석(31) 씨가 A 씨를 향해 몸을 날렸다.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다.신 씨가 먼저 A 씨의 한쪽 팔을 잡았고 한 씨는 A 씨의 몸을 끌어안았다.한 씨와 신 씨는 A 씨가 커트 칼로 손을 찌를 듯이 위협했는데도 꼼짝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텼다.신 씨는 무릎을 꿇은 채 "아저씨 이러시면 안 된다"며 A 씨를 설득하다가 A 씨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다른 손을 잡아채 칼을 빼앗았다.몸을 잡고 있던 한 씨는 A 씨의 반대쪽 팔을 붙잡고 앞으로 잡아당겼다.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 문해근(33) 경장이 높이 1.2m인 난간을 넘어가 A 씨를 붙잡았다.이어 문 경장이 A 씨를 들어 올리고 한 씨 등이 잡아당겨 2분여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노숙자인 A 씨는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한 씨와 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개인 일정으로 부산에 왔다는 한 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별일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저보다 먼저 자살 기도자를 붙잡은 젊은 친구가 주연이고 나는 보조 역할이었다"고 말했다.한 씨는 "젊은 친구가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엉겁결에 가세했다"면서 "자살 기도자가 칼로 우리 손목을 찌르려고 할 때는 솔직히 겁이 났지만 무조건 버텨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또 "정말 용감한 사람은 먼저 구조에 뛰어든 젊은 친구"라면서 "그 친구를 많이 칭찬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연합)

Jul 6, 2017

'여고생 성추행' 검찰 직원 적반하장 고소했다가..

추행죄 벌금 500만원 확정…무고죄로 또 기소돼 집행유예 2년법원 "법 잘 알면서…죄질 나빠" 징역형 확정되면 공직 상실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검찰 직원이 홧김에 피해자를 위증죄로 고소했다가 징역형을 받아 공무원 신분마저 잃을 처지에 놓였다.법원은 법을 잘 아는 검찰 공무원이 무고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며 엄한 판단을 내렸다.청주지검 소속 사무직원 A(45)씨는 2015년 12월 10일께 법률사무소 수습 직원으로 검찰 민원실을 방문한 여고생 B양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이에 응한 B양과 함께 그는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막걸리를 나눠 마셨다.애초 이 자리에는 공익근무요원 C씨도 있었지만, 오후 8시가 안 돼 먼저 일어섰다.단둘이 남게 되자 A씨는 B양에게 "오빠라고 불러라"라고 하면서 다가가 어깨를 만지는 등 여러 차례 신체 접촉을 했다.이런 사실이 알려져 문제 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그는 이에 불복 "격려 차원에서 어깨를 두드렸을 뿐인데 A양이 (나를)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추행당했다며 무고했고,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고 주장,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사이 A씨의 추행죄는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올해 2월께 원심형이 그대로 확정됐다.추행죄 확정에 따라 A씨는 또다시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수사 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현우 판사는 5일 이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정 판사는 "강제 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증인을 위증죄로 고소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고, 엄중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할 검찰 직무에 심대한 타격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 공무원으로서 고소·무고의 의미를 잘 알면서도 합의까지 한 피해자를 무고한 점은 더욱 비난받을 만하다"며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이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된다.국가공무원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Jul 6, 2017

Moon heads to Germany

President Moon Jae-in and first lady Kim Jung-sook board a presidential plane at Seoul Airport in Seongnam, Gyeonggi Province, Wednesday, before heading to Germany to attend the G20 summit there scheduled to begin Friday. Moon will meet with world leaders and ask for cooperation in curbing threats from North Korea that conducted a test of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Tuesday. / Yonhap

Jul 5, 2017

죽은 아내 시신 8년간 냉장고에.. 연금 타먹은 남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남성이 죽은 아내의 시신을 냉장고에 얼려둔 채 아내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며 사회보장연금을 8년간 타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 남성도 이미 숨졌는데 유산을 물려받은 자식들이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자 재산을 토해낸 것이다.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힐즈버러 카운티 선시티 센터에 살던 앨런 던은 지난 2002년 아내 마거릿이 죽자 냉장고에 아내의 시신을 보관했다.던은 아내의 사망 사실을 당국에 알리지 않고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으로부터 2010년 자신이 죽을 때까지 약 8년 간 9만2천 달러(약 1억600만 원)의 연금을 타냈다.던은 사망하면서 자식들에게 선시티 센터에 있는 콘도(아파트)를 물려줬다.플로리다 주 법무부는 던이 사망하자 그가 부인의 사망 사실을 숨겨온 것을 확인했다.던의 자식들은 플로리다 템파 남쪽 실버타운에 있는 아버지의 콘도를 팔아 매매대금 중 1만5천743달러(1천812만 원)를 그동안 아버지에게 속아 연금을 지급해온 사회보장국에 토해내야 했다.주 법무부는 던의 사기 혐의에 대한 합의금 명목으로 유족이 콘도 매매대금 가운데 일부를 지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Jul 5, 2017

김정은 '핵·미사일 협상 없다' 공언…몸값 높이기?

이례적으로 직접 언급 의도 주목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4' 시험발사를 참관하며 미국과의 핵 협상 불가를 언급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 위원장이 전날 '화성-14'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나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그동안 북한 매체에서 핵협상 불가 방침을 되풀이 해 왔지만 김 위원장이 핵·미사일 협상에 대한 불가 입장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주목된다.나아가 김정은은 "우리가 선택한 핵 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심심치 않게 크고 작은 '선물 보따리'들을 (미국에) 자주 보내주자"고 말했다.이는 북한이 현재로서는 미국과의 핵 협상에 나설 생각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핵·미사일 개발과 대미 도발을 지속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과거에도 핵·미사일은 협상용이 아니며 미국의 '핵 위협'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으며,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는 노동당의 핵심 노선인 '핵 무력·경제건설 병진' 정책의 집행이라고 의미를 부여해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ICBM 발사와 관련해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올해 안에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보여줄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반드시 단행할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지니시고 그 준비사업을 진두에서 직접 조직·지휘했다"며 김 위원장의 결심과 계획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앞서 김 위원장은 올해 1월 1일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며 ICBM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일각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집념이 이른바 '국력' 강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을 끌어냄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목적과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하지만 김 위원장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과 핵 위협의 근원적 청산'이라는 전제조건을 제시한 것은 미국이 대북정책을

Jul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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