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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등장한 호랑이…이웃집 뜰로 뛰어내린 뒤

멕시코 북서부 국경도시에서 주택가를 활보하던 벵골 호랑이가 붙잡혔다.10일(현지시간) 세타 티후아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 환경보호청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와 국경도시인 티후아나 주택가에서 1살짜리 벵골 호랑이를 포획했다.호랑이는 자신을 사육하던 가정집의 테라스에서 뛰어내려 이웃집 안뜰로 들어간 뒤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목격돼 당국에 신고됐다.환경보호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탐문을 벌여 복합 주거시설 3층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호랑이를 발견한 뒤 임시 안전시설로 옮겼다.호랑이는 외관상 건강상태가 양호했지만, 추가적인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환경보호청은 "복합 주거시설 관리실이 동물 복지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호랑이를 기르던 주인도 호랑이 구매 증명서를 제시했지만 적절한 등록 및 수의학 문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티후아나에서는 지난 1월에도 허가 없이 생후 4개월 된 벵골 호랑이를 사육하던 남성이 적발됐다. 이 남성은 벵갈 호랑이의 목에 개 줄을 묶은 채 대담하게 거리를 산책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덜미를 붙잡혔다.(연합) 

Aug 11, 2017

"시속 1천200km 하이퍼루프 3~4년내 도입"

시속 1천km로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 하이퍼튜브(HyperTube) 기술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 시작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0일 미국 워싱텅DC에서 하이퍼튜브 포럼(Forum on Future Rail Technology: HyperTube Technology)을 열었다.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포럼은 북미 지역 전문가들과 하이퍼튜브 관련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국내와 북미지역 과학기술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무영 UNIST 총장은 인사말에서 "하이퍼튜브는 미래 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이라며 "새로운 혁신을 꿈꾸는 연구자들이 한국과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협업해 성과를 낸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관섭 철도연 하이퍼튜브연구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하이퍼튜브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겠다"라고 했다.포럼에서는 캐나다 트랜스포드사가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 시스템이 소개됐다.국내 하이퍼튜브 개발 현황, 하이퍼튜브의 경량 대차 디자인, 하이퍼튜브 시스템의 공기역학 특성 등이 발표됐다.특히 오주환 UNIST 교수는 가벼우면서 튼튼한 구조를 가지는 하이퍼튜브 열차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설계기술인 '위상최적설계 기술(technology optimization)'을 적용한 결과를 소개했다.오 교수는 "하이퍼튜브가 추진력을 얻는 방식에 맞는 철도 설계가 요구된다"며 "현재 연구 중인 위상최적설계 기술은 힘이나 외부조건이 변해도 자동으로 최적의 형상을 찾아줄 수 있어 상황에 맞는 형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포럼에서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를 대상으로 하이퍼튜브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 '철도연 오픈 이노베이션'의 당선작 4건도 함께 공개됐다.UNIST는 올해 1월 하이퍼튜브 개발을 위해 6개 정부출연연구소와 2개 대학 등 8개 기관(건설연, 교통연, 기계연, 전기연, 철도연, 한양대, ETRI, UNIST)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연합)

Aug 11, 2017

추미애 '자동차 헤어롤 원조는 나'

블로그에 탄핵정국 후일담…"원칙 지키며 타협않는 '언컨트롤러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블로그에 11일 '헤어롤'을 머리에 꽂은 채 자동차로 출근하는 추 대표의 사진이 올라왔다.추 대표의 보좌진이 작성한 이 글에는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 헤어롤을 꽂고서 출근해 화제가 됐던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의 사진과 추 대표의 출근길 사진이 나란히 실렸다.사진 속에는 헤어롤을 그대로 단 것은 물론 편안한 자세로 장난기 섞인 웃음을 띤 채 출근하는 추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보좌진은 "이 전 재판관의 헤어롤은 성실하게 일하는 한국 여성의 상징으로 알려졌다"며 "그런데 자동차 헤어롤의 원조는 추 대표라는 것을 알고 있나"라고 글을 남겼다.그러면서 "저도 추 대표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고 놀랐다"며 "'중전마마' 같다고 하니까 추 대표는 '하하하' 하고 웃었다"고 전했다.이 글에는 추 대표와 이 전 재판관의 헤어롤 비교 외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 추 대표가 겪었던 일들이 소개됐다.우선 추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회동한 뒤 김 전 대표 수첩에 '행상책임(형사 X)'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일부 언론에서 '추 대표가 형사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딜을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오해로 인한 오보였고, 결국 오보를 낸 방송사는 사과방송을 했다"고 전했다.당시 추 대표의 주장은 행상책임(법을 대하는 그릇된 태도에 대한 책임)을 묻자는 것이었으며, 결국 이 전 재판관도 "박 전 대통령이 헌법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됐다"며 행상책임을 물어 파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이 글은 설명했다.이 보좌진은 또 추 대표가 당시 박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추진한 것에 대해서도 "그만 물러나라는 최후통첩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저의가 의심된다'며 마치 추 대표가 뒷거래라도 하려는 것처럼 몰아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추 대표가 어떤 사람이냐"라며 "신념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언컨트롤러블(Uncontrollable·통제불가능)' 정치인 아니냐"라고 덧붙였다.(연합)

Aug 11, 2017

'데이트 폭력'으로 의식불명 빠진 여성 끝내 숨져

국과수 시신 부검…가해 남자친구 "이성 문제로 다퉜다"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데이트 폭력 피해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사무실 겸 집에서 A(38·회사원)씨가 여자친구 B(46)씨와 다투면서 B씨를 마구 폭행했다.A씨는 B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폭행했다.비명 소리가 이웃에 크게 들릴 정도로 B씨는 폭행을 당했다.B씨는 A씨에게 폭행을 당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A씨의 119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했다.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다른 이성 문제 때문에 싸웠다고 진술하고 혐의를 인정했다.B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 옮겨진 지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열흘이 지난 이달 7일 오후 2시께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상해치사죄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연합)

Aug 11, 2017

北 '괌 사격'하면…한미일 MD 자산 총동원 대응 전망

中 우려하는 한미일 MD 통합적 운용 가속화 계기 될 수도 북한이 예고한 대로 미군기지가 있는 괌에 대한 '포위사격'을 감행할 경우 한미일 3국은 미사일방어(MD)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괌 포위사격이 한미일 3국 MD의 통합적 운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북한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괌 포위사격을 할 경우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김락겸은 화성-12형의 비행 궤도와 시간, 사거리, 탄착점 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북한이 괌 주변 해역을 겨냥해 화성-12형 4발을 동시에 쏠 경우 한미일 3국의 MD 자산은 즉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탄도미사일 발사는 상승(Boost), 중간(Mid-course), 종말(Terminal)의 3단계로 나뉘는데 단계마다 한미일 3국 자산이 북한 화성-12형을 탐지·추적·요격할 수 있다.상승 단계는 탄도미사일이 발사 직후 추진제를 연소하며 솟구치는 단계로, 빛과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탐지·추적은 쉽지만, 요격은 어렵다.북한이 화성-12형을 발사하면 우리 군이 운용하는 이지스구축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그린파인' 등이 가장 먼저 탐지할 가능성이 크다.우리 군은 화성-12형의 발사 정보를 미국과 일본에 즉각 전파해 신속히 대응체계를 가동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중간 단계는 탄도미사일이 추진제 연소를 끝내고 대기권 밖을 비행하는 단계로, 시간이 가장 길다.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면 중간 단계에서 하는 게 가장 안전할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면 파편이 발생하더라도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이 붙어 소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중간 단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체계가 이지스구축함이 탑재하는 SM-3 요격미사일이다. SM-3의 요격고도는 최대 500㎞에 달한다. 대기권을 훌쩍 넘는 고도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파괴할 수 있다는 얘기다.일본 열도 주변에 배치된 미일 양국 해군 이지스구축함이 SM-3로 화성-12형을 중간 단계에서

Aug 11, 2017

Begin dialogue!

 Activists hold a rally near the U.S. Embassy in Seoul, Thursday, calling on the U.S. and North Korea to stop threatening each other and begin dialogue "unconditionally." In a press conference, they urged Seoul and Washington to suspend their joint military drills and take a conciliatory approach toward North Korea. /Yonhap

Aug 10, 2017
Begin dialogue!

"北에 엄중경고…도발 자행시 강력·단호한 응징"

"현재 직접적인 도발과 관련한 특이 동향은 없어" 우리 군은 10일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포함한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발표한 '북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관련 우리 군의 입장'에서 "북한의 '서울 불바다' 등 우리에 대한 망언과 '선제적 보복작전', '괌 주변 포위사격' 등 동맹에 대한 망발은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합참은 "만약 우리 군의 준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도발을 자행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한편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잇단 도발 위협과 관련, "현재 직접적인 도발과 관련한 특이동향은 없다"며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갖춰져 있다"고 답했다.

Aug 10, 2017

文대통령 "건보료 폭탄?…건보 보장강화 재원대책 꼼꼼히 검토"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건전재정 유지하며 감당할 최선의 선택""부정수급으로 재정누수 없게 해야"…"국민기본생활 책임지는 게 국가의무""오늘 국민최저선 보장정책 발표…어르신 기초연금 월30만원 法개정 착수"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날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관련, "기획재정부와 충분히 협의해 재원대책을 꼼꼼히 검토했고,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해 현실적으로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의 복지확대 정책에 대해 세금 폭탄이나 건보료 폭탄 또는 막대한 재정적자 없이 가능할 것인가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전날 미용·성형을 제외한 전 의료 분야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획기적인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30조 6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필요 재원을 건보 누적흑자와 정부 예산 투입분을 통해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재정대책이 불충분하다며 결국 국민이 건보료 폭탄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문 대통령의 언급은 재정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발표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불식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다만 문 대통령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국민 세금과 보험료가 낭비되지 않게 복지 전달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부정수급으로 복지 재정이 누수 되지 않게 제대로 살피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 기본 생활을 책임지는 것은 헌법적 가치이자 국가의 의무"라며 "국민의 고통과 눈물을 닦아드리는 게 국가의 역할이고, 우리 정부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국민 최저선' 보장 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 어르신들 기초연금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법률 개정도 곧 착수할 예정"이라며 "이 모든 것들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

Aug 10, 2017

올해도 세수 호황…상반기 세금 12조3천억 더 걷혔다

세수 호황이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 세금이 작년보다 12조원 이상 더 걷혔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를 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37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3천억원 늘었다.정부의 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1%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다.지난해 세수 호황이 올해에도 고스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지난해 정부 국세수입은 전년보다 24조7천억원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올해에도 상반기에만 지난해 증가 폭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세수가 걷힌 셈이다.초과 세수는 정부가 예상한 수준을 이미 훌쩍 넘기도 했다.정부는 6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며 올해 초과 세수를 8조8천억원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세목별로 보면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의 세수 진도율이 모두 50%를 넘겼다.특히 법인세가 많이 걷혔다.올 상반기 법인세는 1년 전보다 5조1천억원 증가한 33조5천억원 걷혔다. 연결납세(모회사와 자회사가 경제적으로 결합돼 있는 경우 하나의 과세 단위로 보고 소득을 통합해 법인세를 매기는 제도) 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라 세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법인세의 세수 진도율은 58.5%에 달했다.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법인세는 법인들의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걷는 것"이라며 "작년 법인들의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비용이 줄어 법인세가 많이 걷히게 됐다"고 설명했다.소득세는 2조4천억원 증가한 37조9천억원 걷혔다. 개인사업자 종합소득 신고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세수 진도율은 54.5%를 기록했다.수입분 부가가치세가 증가하며 부가가치세도 2조4천억원 늘어난 33조1천억원 걷혔다. 세수 진도율은 52.8%를 기록했다.올해 주요 관리 대상 사업 281조7천억원 가운데 6월까지 누계 집행액은 166조3천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59.0%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월까지 2조2천억원 적자였다.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24조1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6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30조1천억원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수출

Aug 10, 2017

낳은 아기 2명 살해·유기 30대…"키울 자신 없었다"

영아 2명을 출산한 직후 살해한 뒤 유기한 30대가 범행 수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남지방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은 영아살해·사체유기 혐의로 A(35·여)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 씨는 2013년 6월 오전 3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찜질방 화장실에서 출산한 영아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주변 공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듬해 11월 초 오전 7시께는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지인 주거지에서 영아를 출산한 뒤 살해, 중리역 화단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지난해 말 A 씨가 아이를 낳아 죽였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주변인 등 조사를 거쳐 A 씨 출산 및 살해 정황을 확인했다.경찰은 이후 A 씨로부터 확인한 유기 장소에서 살해된 영아 2명 중 1명의 시신이 비닐봉지에 담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나머지 1명의 시신은 여전히 찾고 있다.A 씨는 "형편이 안 되고 키울 자신이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적장애가 의심된다고 보고 전문기관에 맡겨 확인한 결과 지적장애 3급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경찰은 "A 씨 출산 당시 A 씨와 동거하던 남성은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어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 방조 등 혐의가 있는지 살펴봤지만 해당하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연합)

Aug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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