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 '고블린' 등장에 식겁
고블린은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을 유인해 발톱을 뽑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동네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십대 소녀들이 고블린이 나타났다고 생각해 울며 달아난 비디오가 공개되며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Taco Palta y Marta’라는 마을 근처에서 산책하던 소녀들이 괴생물체를 포착한다. 한 소녀가 나무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괴물의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친구가 ‘혹시 고블린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다른 소녀가 ‘고블린이 맞다’고 대답했고, 이내 무리는 겁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한다.
몸집이 작은 괴생물체가 그들을 향해 접근하자, 소녀들은 울며불며 도망치라고 소리지른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진위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 누리꾼은 ‘강간도 일삼는 악랄한 괴물이다’라고 겁을 주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해당 동영상에 ‘터무니 없다’‘화질이 최악이다’‘뉴스 거리도 되지 않는다’며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2월, Santiago del Estero 동네에서도 ‘근처에 고블린이 있어 축구를 할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한편, 고블린은 중세 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지의 괴물이다. 보통 작고, 징그럽고, 악랄하며, 짓궂으며, 탐욕스럽고, 금은보화를 탐내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종종 마법 능력을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