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군 훈련 중 폭격기 사고

지난 14일, 러시아 Shaykovka 공군 기지에서 ТУ-22М3 초음속(Backfire) 폭격기 한 대가 이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네 명의 승무원 모두 무사히 탈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폭격기는 수리 불가한 상태로 망가졌다.

언론은 러시아와 벨로루시 공화국의 초대형 합동군사훈련인 '자파드(Zapad)-2017' 훈련 중 발트해에서 공대함 전투훈련을 진행하던 중 기지 이륙 혹은 착륙 중에 발생한 사고로 보았다.

한편 사실상 러시아가 4년만에 실시하는 대규모 자파드-2017에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이번 훈련이 순전히 방어 목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서방 국가들은 ‘대규모 전쟁을 준비할 수도 있다’며 불신을 거두지 않았다. 푸틴은 현지시각 18일 훈련을 참관하겠다고 또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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