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어린 '태아' 미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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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속에서 발견된 태아 미라 /트위터

세계에서 제일 어린 미라가 발견됐다.

11일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8주도 안 된 태아의 미라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피츠월리엄 박물관은 한 고고학자가 기증한 목관묘를 분석했다. 해당 목관은 지난 1907년 이집트 기자에서 발굴된 것으로 같은 해에 박물관에 기증됐다.

관 안에는 붕대로 감긴 작은 포장물이 있었다. 박물관은 이것이 신체 내부 장기를 미라화한 것으로 믿었다. 이 같은 추측은 박물관의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서 확인될 수 없었다.

박물관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동물학부에 CT촬영을 요청했다. 그 결과, 포장물 안의 내용물은 태아라는 것이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해당 태아는 유산의 결과일 것으로 추정했다.

피츠월리엄 박물관의 보존 책임자 줄리 도슨 (Julie Dawson)은 “미라를 손상하지 않는 현대기술력을 통해 이같이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을 했다”며 “해당 결과는 이집트인들이 태어나지 않은 태아라도 매우 중요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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