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없는 몸통부터 반토막난 고양이까지…

구글 스트리트뷰는 새로운 곳을 직접 가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그러나 너무 확대하게 되면 ‘이상한 것들’이 보이게 된다고 영국 메일온라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몸통이 사라진 해변의 여성, 머리가 없는 사람들, 반토막난 고양이 등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들은 자세한 파노라마 샷을 위해 360도 앵글 카메라를 사용하는 구글의 스트리트뷰 카에 의해 촬영됐다.
트위터에서 keelayjams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뉴욕 기반 아티스트 카일 매튜 F 윌리엄스가 그 기이한 사진들을 공유했다.
이러한 사진 왜곡은 충분한 프레임을 담기 위해 너무 빠르게 움직이다보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사용자가 파노라마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때도 핸드폰을 너무 빠르게 움직이게 되면 사라진 팔다리나 왜곡된 신체 등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다중노출이 잘못해서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전 세계적인 지역을 커버하기 시작해 페트라 유적, 벤네비스나 몽블랑 같은 산 정상, 심지어 아루바 섬의 물속까지 촬영했다.
이 서비스는 사람들이 소파에 편안히 앉아 마추픽추나 피라미드 같은 유적지나 케냐의 사파리로 떠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세계적으로 스트리트뷰가 없는 곳은 비교적 적은 편이나, 중동의 꽤 많은 지역, 남태평양과 카리브 해의 몇몇 섬들,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 등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 기이한 사진 모음은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돼 대중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사진 모음에는 구찌 스토어 앞을 혼자 기어가는 아기, 범죄 현장 한 가운데의 시체, 주차장을 배회하는 호랑이 등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