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은 여자 때려도 된다?' 無개념 보정어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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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capture from Twitter

교실에서 셀프카메라를 촬영하는 여학생의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뺨을 때린 후 “X같은 피부도 예쁘게”라며 이미지 보정 앱을 권하는 이미지 보정 어플리케이션 광고 영상이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개발한 보정 카메라 앱 ‘스노우캠’은 지난 10일 앱의 피부 보정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5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남학생이 진짜 예쁘고 피부 좋은 여자애가 있다며 친구를 데리고 어느 교실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한 여학생이 셀카를 찍고 있다.

여학생의 외모가 그들의 기대했던 외모가 아니었는지 남학생들은 “아오, 씨X” 이라고 욕설을 하고, 오렌지 주스를 토한다.

더욱이 한 남학생은 여학생의 뺨을 때려 바닥에 쓰러지게 한다.

이들은 보정 앱이 깔린 스마트폰을 두고 자리를 비운다.

뺨을 맞고 쓰러진 여학생은 이후 앱의 보정 기능으로 예쁘게 변신한다.

광고는 “X같은 피부도 예쁘게”라는 멘트로 끝난다.

비속어는 '삐-' 하는 음성처리 없이 광고에 그대로 노출됐다.

광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얼굴 못생기면 처음 보는 남자에게 뺨 맞아도 되느냐?” “업체 수준을 알만하다,” “영상을 보고 기분 나빠 앱을 삭제했다”등 업체를 거세게 비난했다.

논란이 되자, 스노우 캠 측은 13일 사과나 입장 표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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