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cm Na Yu-mi, how does she become fashion model?
There is a woman who uses her face as a canvas and makeup as oil paint. What she does is basically create a work of art, painting her face. With her face painted in a variety of colors, she can turn into a different person in exactly 30 minutes.
The woman who has earned the title “disguise genius” is 27-year-old Na Yu-mi, and she is one of the hottest online stars these days. Last month, she showed up on a cable TV program and drew much attention with her remarkable makeup technique. The program had top ratings, and she suddenly has become a top star.
It is eye-catching that despite being only 155cm tall she has a career as a fashion magazine model in Japan. With the number of her mini-homepage visitors reaching up to 20,000 a day, she is currently the “queen” among mass media.
“I feel like I become a different person depending on the style of makeup,” said Na, adding that her makeup is based on her mood that day.
According to her, she mastered the makeup technique on her own after studying since she was 20. Trying on different makeup styles as often as possible was the secret to becoming such an amazing makeup artist. She has been called “the artist” among her friends and helps them decorate their faces for events.
She entered the spotlight after Ranzuki, a famous fashion magazine in Japan, asked her to become its main model after reviewing a picture she had submitted to the reader’s corner of the magazine. It was quite surprising since the magazine hardly ever appointed a foreigner as a model.
Recently being asked by a publisher to write a makeup lesson book, she is planning to accept all proposals for appearing on TV programs. “I hope more women become beautiful with my help,” she said.
155cm 나유미, 일본 패션잡지 모델된 비결은?
얼굴은 스케치북, 화장품은 물감인 여자가 있다. 마치 얼굴에 그림이라도 그리듯 화장을 시작한 그녀는 놀라울 정도로 변해가고 있었다. 하얀색 도화지가 오색물감으로 가득 채워지듯이, 화장기 없던 민낯은 어느새 색조 가득한 화사한 얼굴로 바뀌었다. 정확히 30분 뒤, 그녀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되었다.
'변신의 귀재'라고 불리는 나유미(27)씨는 현재 인터넷 최고의 인기스타다. 지난 8월 모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고 나씨는 단숨에 스타가 됐다. 게다가 155cm의 키로 일본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미니홈피 방문자수는 하루 2만명에 육박하고 각종 매스컴에서는 '나유미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10일, 홍대의 한 미용실에서 만난 나씨는 어김없이 '화장중'이였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메이크업을 바꾼다는 그녀는 " 메이크업에 따라 내 자신도 변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날은 강렬한 여전사가 된 기분이고, 청순한 투명 메이크업을 한 날은 영화 속 가녀린 여주인공이 된 기분이란다. 나씨는 메이크업을 '독학'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화장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던 20살부터 혼자서 '메이크업 공부'를 시작했다. 방법은 한가지다. 그저 많이 발라보고 많이 그려보는 것이였다. 그 결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티스트'로 불리며 각종 행사때마다 친구들의 메이크업을 도맡았다.
나씨의 '메이크업'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은 2003년,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일본의 유명 패션잡지 '란즈키'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았다. 독자 참여코너에 보낸 사진이 잡지사의 눈에 띄게 된 것이다. 파격적인 제안이였다. 외국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가 드문 일본 잡지사에서 그녀를 '메인모델'로 원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의 키는 155cm. 일반 여성의 평균 신장에도 못 미치는 그녀가 일본 패션 잡지사의 모델이 될 수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일까. 바로 '메이크업'이다.
"컴플렉스였던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메이크업에 주력했어요. 사람들이 제 키가 아닌 얼굴을 보게 하기 위해서였죠." 전략은 100% 들어맞았다. 잡지사는 그녀의 뛰어난 메이크업에 반해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키'라는 컴플렉스를 '메이크업'이라는 기회로 만든 그녀는 이후 일본의 또 다른 패션잡지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나씨는 요즘 아름다움을 '전도'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각종 방송과 강연 요청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모두 응할 생각이다. 최근엔 한 출판사로부터 메이크업 서적 출판문의도 받았다. 그녀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공개해서라도 더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