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끼로 동기생 1년 동안 폭행한 악마동기생 - The Korea Times

취업 미끼로 동기생 1년 동안 폭행한 악마동기생

지난해 제자를 폭행하고 노예처럼 부린 게 드러나 구속됐던 ‘인분 교수’ 사건에 버금가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재력을 과시하던 대학생이 “자신의 말을 잘 들으면 부모에게 물려받을 회사에 취직시켜주겠다”며 같은 과 동기를 1년 동안 상습 폭행하고 성적 학대 했다.

대전의 한 사립대학에 다니던 가해 학생은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학교 과제나 집 청소를 대신 시키는 등 사실상 ‘노예’처럼 부렸다.

24세 피해자는 2015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가해자의 자취방에서 수시로 폭행당했다.

피해자는 “금속제 옷걸이 8개를 편 뒤 꽈배기처럼 엮어 만든 쇠뭉치로 피가 날 정도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해자가 둔기로 피해자의 성기를 때리는 등 성추행도 있었다.

피해자는 “주변에 알리면 가족을 죽이겠다”는 가해자의 말에 신고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피해자의 상처를 이상하게 여긴 교수가 병원 진료를 받게 하며 학대 사실이 드러났다.

의정부지검은 지난 19일 가해자 전 씨를 강제추행치상, 상습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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