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October 21, 2017 |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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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9-27 14:09
Updated : 2017-09-29 09:19

숨겨진 보물 7가지



지나간 역사 속에 귀중한 보물들이 은폐되었다가 우연히 발견된 사례는 많다. 지금까지 가장 귀중하게 숨겨져 있던 보물들 7가지를 공개한다

1. 쿠에르데일의 보물(1840년 발견, 가치 약 32억 원 이상)
영국 쿠에르데일에 리블 강 둑에서 납 상자가 발견되었다. 은화, 보석, 은괴 등 8,600점 이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킹 보물 중 가장 많은 양이라고 밝혀졌다. 대부분은 잉글리쉬 바이킹이었지만 스칸디나비아, 이탈리아 비잔티움 등에서 유래되는 것들도 있었다. 이 보물들은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상되었으며 일부는 대영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최초 발견자들에게는 동전 한 줌 정도씩이 주어졌다.


2. 혹슨의 보물(1992년 발견, 가치 약 38억 원 이상)
농민 피터 와트링 씨는 망치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금속 탐지기를 빌렸다. 그러다가 망치 대신 참나무 상자 안에 2.5세기 경의 은수저, 금, 보석, 동전 등을 발견했고, 고고학자들과 협력하여 일대를 발굴하기 시작해 로마의 국자, 접시 등을 추가로 발견했다. 보물은 대영 박물관에서 취득했지만, 구입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내셔널 아트 컬렉션 펀드와 공동으로 비용을 마련했다. 재미있는 점은, 와트링 씨가 잃어버렸던 망치도 함께 보관이 되었다는 것이다.


3. 스태퍼드셔의 보물(2009년 발견, 가치 약 41억 원 이상)
테히 허버트 씨는 스태퍼드셔 주의 밭에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던 중 최대의 앵글로색슨 유래 보물을 발굴한다. 대부분 군에 관련된 3,500점 이상이 발견되었으며 이 외에도 종교나 장식 물품도 있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약 8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는데, 영국의 역사 연구에 영향을 준다.


4. 스로다의 보물(1985~1998년 발견, 가치 약 1,200 억 원 이상)
1985년, 폴란드 스로다의 옛 건물 아래에서 항아리가 발견된다. 그 안에는 14세기의 은화 약 3,000여 개가 들어있었는데, 몇 년 후 근처의 다른 건물들에서도 금화, 은화, 보석이 대량 발견되었다. 또한 황금 왕관과 용의 머리 장식이 달린 반지 등도 발견되었는데, 유사한 사례가 없어 전문가들조차 가치 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5. 가이사랴의 보물(2015년 발견, 가치 판정 불가)
이스라엘 가이사랴 국립공원 항구 부근에서 한 다이버가 금화를 발견한다. 처음엔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양이 너무 많아 제대로 확인한 뒤에 보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는 고고학자에게 연락해 금속탐지기로 정밀 수색을 시작했고, 2,000여 개의 동전이 추가적으로 발견되었다. 동전은 10~12세기에 걸쳐 다른 시대에 주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가치 산정이 되지 않아 매우 귀중하다고만 표현할 수 있다.


6. 파자르지크의 보물(1949년 발견, 가치 판정 불가)
한 삼형제가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의 타일 공장 부근에서 땅을 파다가 묘한 피리를 발견한다. 그들은 즉시 순금인 것을 파악하고 시에 보고를 하는데, 사실 발견물은 피리가 아니라 기원전 4세기의 의식용 뿔 장식이었다. 이 외에도 금 디켄터, 접시, 화병을 비롯한 종교 의식 물품들이 추가로 발굴되었다. 특히 6kg에 달하는 정교한 의장 장식 금붙이가 발견되었다.


7. 박트리아의 황금(1878년 발견, 가치 판정 불가)
틸리아 테페의 6개의 고분에서 박트리아의 황금이라고 불리는 보물이 발견되었다. 이20,000점 이상의 황금 장식품은 기원전 1세기~서기 1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유목민의 왕자와 아내들 5명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이다. 놀라운 점은 중국, 인도, 그리스 등 보물의 출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보석에는 매우 정교한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분쟁에 의해 국립 박물관의 보물들이 도난 당하기도 했는데, 몇 년 후 무사 회수되어 현재 세계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