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 October 19, 2017 | 09:02
 
alt
Posted : 2017-09-27 15:33
Updated : 2017-09-27 15:33

소방관 2명, 모텔서 미성년자 성추행

경찰은 지적장애 여성과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소방관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7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모 소방서 A 소방사와 B 소방사는 채팅 앱으로 만난 여성들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 밤 A 소방사 등은 전남 목포 시내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2급인 20대 여성과 10대 후반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알게 된 피해 여성들과 이날 처음으로 만나 모텔에서 술을 마시며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소방관은 여성들과 말다툼을 하고 한 시간여 만에 모텔을 떠났고 여성들은 112 경찰종합상황실에 피해 신고를 했다.

A 소방사 등은 "술을 마시고 토하길래 도와준 것"이라거나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한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들이 지적장애가 있거나 미성년인 줄도 몰랐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사건을 통보받은 직후인 지난달 초 이들 소방사를 직위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