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ecilia Park
MBC TV head Kim Jae-cheol and his alleged lover spent a night in a Japanese hotel, her husband claimed, according to a lawmaker.
Yun Kwan-seok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United Party made public the husband’s letter Wednesday, calling on Kim to resign at the general meeting of the communications commission committee at the National Assembly in Yeouido, southwest Seoul. Her husband is a Japanese international lawyer.
"The husband twice sent letters to Kim demanding an apology after confirming that his wife and the MBC head stayed at the New Awaji hotel near Osaka during the Chuseok holiday last year, but he didn't respond,” said Yun, insisting the commission take action. “So the husband sent a third letter."
He wrote, "I am sure that my wife stayed at the hotel on Sept. 11, 2011. I even confirmed it with the hotel manager."
"It’s best for you to step down from the job without hesitation so that I will not dig into the relationship any further. This is the last chance. I recommend that you make your decision right now" he added.
But MBC’s public relations office told Internet newspaper Hankooki.com, "This is not true. Kim only borrowed her phone and left her number at the hotel to contact others while staying in Japan. This means that they are just have a normal business relationship."
It added, "The MBC labor union distributed the wrong information on their relationship to her husband many times to provoke him so he would protest. They are then using his letters to try and force Kim to step down. But Kim has already refused to do so since they are fakes."

"내 아내가 MBC사장과 한 호텔방서…"
무용인 J씨 남편, 김재철 사장에 편지 보내 사임 권고
김재철 MBC사장이 내연녀로 알려진 무용인 J씨와 일본의 한 호텔방에서 함께 묵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J씨의 남편인 W씨가 김 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쓴 편지를 공개했다. W씨는 일본인 국제변호사다.
윤 의원은 "J씨 남편은 아내와 김 사장이 지난해 추석 연휴 때 일본여행을 함께하면서 오사카 인근 뉴아와지 호텔의 한 방에 같이 투숙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사장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서한을 두 차례 발송했는데 답변이 없자 세 번째 서한을 발송했다"면서 방통위의 조치를 촉구했다. 같은 당 노웅래 의원도 "공영방송 사장이 외간 여자랑 같은 방에 묵고 숙박계를 썼다면 지탄받을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W씨는 편지에서 "나는 당신과 일면식도 없으며, 2011년 9월 11일 아내가 오사카 인근의 숙박시설에 투숙했다는 사실이 분명하다"며 "숙박시설 담당자로부터 아내가 숙박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했다.
W씨는 김 사장에게 "당신이 MBC사장을 지체 없이 사임하는 것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이 이상으로 파헤쳐지지 않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이 최후의 기회이니 당신이 당장 결단을 내리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W씨는 "MBC노동조합이 이런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당신이 당장 사퇴하는 것이 가장 이로울 것"이라면서 김 사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MBC노조가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MBC 홍보국은 25일 한국아이닷컴에 공식 문서를 보내 "김재철 사장이 J씨와 모 호텔에 함께 투숙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김 사장이 대북사업 논의를 위해 지난해 9월 11일 오사카에서 한 시간 떨어진 모 호텔에 투숙했을 당시 업무용으로 J씨의 휴대폰을 빌려서 사용했다"라며 "당시 자신의 휴대폰의 로밍 서비스를 받지 못해 일본 내 연락 수단을 위해 J씨의 휴대폰을 빌려 숙박계에 그 번호를 남긴 것이다. 숙박계에 공공연히 연락처를 남긴 자체가 두 사람의 관계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이고 업무적인 지인이라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MBC 홍보국 측은 이어 "MBC 노조가 수차례에 걸쳐 김 사장과 J씨가 부적적한 관계인 양 허위 정보를 J씨 남편에게 제공하여 J씨 남편이 J씨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도록 자극했다"며 "MBC 노조는 J씨 남편의 서한을 김 사장에게 들이대며 퇴진을 요구했지만 김 사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단호히 거절한바 있다. 노조는 허위 사실 유포 책임에 대해 방어할 능력이 없어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