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 on Thursday fired two artillery shells near a South Korean warship that was on a patrol mission in the tensely-guarded western sea, the Joint Chiefs of Staff (JCS) said Thursday.
The North Korean shells fell in waters 14 kilometers south of Yeonpyeong Island in the Yellow Sea, prompting a South Korean Navy corvette patrolling near the area to fire five shells into North Korean waters in return, the JCS said.
Following the incident, fishing boats operating in nearby waters were ordered to return to nearby ports and residents in Yeonpyeong Island were evacuated to shelters, officials said.
"The South Korean military is closely watching the North Korean military and preparing against additional provocations," the JCS said, adding that it is looking into the North's motivation for the firing.
The North is believed to have fired the shells with coastal artillery, military officials said.
The latest incident took place after three North Korean military vessels on Tuesday briefly crossed the Northern Limit Line, the de-facto western maritime border, prompting the South Korean military to fire warning shots to force their retreat. One day later, Pyongyang threatened to directly target South Korean warships.
The maritime border is a flash point where navies of the two sides fought bloody battles in 1999, 2002 and 2009.
In 2010, the North torpedoed a South Korean warship in the area and shelled Yeonpyeong Island, killing a total of 50 South Koreans. (Yonhap)

北, 연평도 우리 초계함정 인근에 2발 포격
우리 함정 150m 인근에 떨어져…軍, 北경비정 인근에 5발 대응사격
전투기 긴급 발진·함정 대기…조업 어선·주민 긴급대피북한군이 22일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 2발이 떨어졌다'며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에 즉각 수발의 대응사격을 했고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이날 해안포를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포탄을 발사한 사실은 물기둥으로 인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군 함정은 북한군의 포격 직후 곧바로 5발의 함포를 NLL 이북 해상에 있던 경비정 인근으로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포는 우리 해군 함정으로부터 150여m 떨어진 해상에 떨어졌다'며 '우리 함정이 발사한 포탄도 북한 경비정 인근 150여m 해상에 낙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포탄을 발사할 당시 우리 함정은 서해 NLL에서 남쪽으로 5.5노티컬마일(9.9㎞)이나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당시 북한 경비정은 NLL에서 북쪽으로 1.1노티컬마일(2.0㎞) 떨어진 해상에 있었으며, 우리 함정과의 거리는 6.6노티컬마일(11.9㎞)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오후 6시20분 부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복귀토록 했고 주민들도 긴급 대피토록 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포격을 가했을 때 NLL 남쪽에선 우리 어선 20여척, NLL 북쪽에선 중국 어선 20여척이 부근 수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합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군 전투기를 발진시켰고 해군 함정도 대기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우리 함정과 북한군 함정은 서로의 수역에서 대치상태'라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이 우리 해군 함정에 포격을 가한 의도를 정밀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 NLL에서 함정 간 교전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도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이 함정을 맞추려고 포격을 한 것인지 경고사격인지는 분석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서남전선군사령부는 전날 '공개 보도'를 통해 우리 해군이 NLL을 침범한 북측 어선단속정 1척과 경비정 2척에 대해 지난 20일 경고사격을 한 것을 비난하면서 '지금 이 시각부터 첨예한 서남전선 열점수역에 나와 제멋대로 돌아치는 크고 작은 괴뢰해군 함정들은 예외 없이 우리 서남전선군사령부 관하 모든 타격수단의 직접적인 조준타격 대상으로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