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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July 7, 2022 |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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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anyahu's Wikipedia page replaced with Palestinian flag

네타냐후 위키페디아에 팔레스타인 깃발

Posted : 2014-07-23 19:33

Updated : 2014-07-23 19:33

Biographical information on Israeli leader Benjamin Netanyahu's Wikipedia page was briefly replaced with a large image of a Palestinian flag as the bloody conflict between Israel and Hamas continues to spill over to the Internet.

The flag was on the Netanyahu's page for about an hour on Wednesday (KST) before Wikipedia re-edited the page.

Wikipedia, the world's most widely used online encyclopedia, relies on content written and edited by its users. While nearly anyone can make a change to a Wikipedia page, records of each change are kept and a selected group of editors can quickly re-edit the page or revert it to the earlier version.

More than 600 Palestinians and 30 Israelis have been killed in two weeks of fighting, which worsened after Netanyahu ordered the Israeli military to invade Gaza last week.

Diplomatic efforts to end the bloodshed are intensifying.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Ban Ki-moon on Wednesday urged Israel and the Palestinians to "stop fighting" and "start talking." Earlier, U.S.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said a previous Egyptian plan should form the basis of a ceasefire.

네타냐후 위키페디아에 팔레스타인 깃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팔레스타인 깃발이 나부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다수의 글과 사진으로 추론해볼 때 네타냐후의 위키피다아 페이지가 팔레스타인 깃발의 이미지로 덮인 것은 수요일 오전 정도이며 위키피디아가 이를 발견하고 다시 수정하는 데는 한 시간 정도가 걸렸다.

위키피디아는 유저들이 내용을 쓰고 편집하는 개방된 구조지만 컨텐츠의 정확성과 글쓰기 수준을 통제하는 에디터들이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지난 2주간 팔레스타인인 600명과 이스라엘인 30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의 대부분은 민간인이고 이스라엘 사망자의 대부분은 군인이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을 중재하기 위해 중동을 순방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현지 TV로 생중계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향한 내 메시지는 언제나 같다'며 '양측은 충돌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를 시작하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양측에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떠안고 앞으로 6개월 또는 1년 뒤 같은 자리에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2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반 총장은 하마스와 지하드 무장단체가 가자지구에서 로켓 포탄을 발사한 것에 매우 놀랐다면서도 이스라엘에는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군사적 행동은 이스라엘의 안정을 증진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의 책임을 하마스에 지우며 공습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같은 회견에서 '국제사회는 휴전 제안을 거부한 하마스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가자에서 충돌을 시작하고 이 충돌을 연장한 책임이 하마스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자의 안정을 되찾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하마스를 계속 공격할 것'이라며 가자에서 이스라엘로 로켓 포탄이 더는 발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kim@ktimes.co.kr Articl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