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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도 박살내는 미군의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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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미국의 우주항공, 방위, 안보 관련업체)이 적의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레이저 무기 ‘아테나(Athena, Advanced Test High Energy Asset)’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뉴멕시코의 미사일 성능 시험장에서 시제품으로 제작된 레이저 무기가 5개의 무인 비행물체를 파괴했다. 영상에 따르면, 무음의 공격에 날개길이 3m의 드론이 하나하나 불길에 사로잡혀 바닥에 곤두박질친다.

록히드 마틴과 미군의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는 8월, 공격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30킬로와트의 아테나 시스템 알라딘(ALADIN, Accelerated Laser Demonstration Initiative) 을 시험했다.

아테나는 탱크 등의 전차 위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지상 기반의 시스템이며 롤스로이스의 터빈 발전기로 돌아간다. 하지만 전투기, 헬리콥터, 선박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빔(beam) 컨트롤 기술과 광섬유 레이저는 보이지 않는 공격이 가능하다. 록히드 마틴의 기술부장 잭슨(Keoki Jackson) 씨는 “미사일 성능 시험장에서의 비행 타깃 시험은 우리의 치명적인 모델을 입증했고 테스트 범위 내 예상한 결과를 가져왔다.” 라며 “레이저 시스템의 기술을 개발한다면 시스템 자체를 훨씬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전에서 군인들을 더 정교한 성능으로 보호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3월 록히드 마틴은 미군의 60킬로와트 레이저 디자인, 개발, 시범을 모두 완성시켰고, 이달 초의 테스트에서 이런 유형의 레이저로써는 세계 신기록인 58킬로와트 빔을 성공시켰다. 군 지도자들은 이 무기가 드론 무리나 다량의 로켓, 박격포 등의 위협에 대항할 수단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 3월 심화된 성능 테스트를 위해 레이저를 앨라배마 주의 미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로 운송하기 시작했고 이어 6월 아파치 AH-64 헬리콥터에 장착된 고성능 레이저가 무인 타깃을 성공적으로 격추시켰다. 하지만 레이저가 다양한 비행 체제와 고도, 공기 속도에서 회전익 비행물체를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