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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도 건강에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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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사들이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환자들에게 전자 담배의 영향에 대해 경고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은 공중보건국(PHE, Public Health England)의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에 반(反)해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발표했다.

몇몇 흡연자들은 점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었다고 증언했지만, 실제로 전자담배는 공식 의료품이 아니며 법의 제지를 받고 있다. 환자들은 ‘장기간을 걸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야 한다.

공중 보건국과 영국 왕립내과협회는 전자 담배가 담배보다 훨씬 몸에 좋다고 밝혔지만,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의 처방전에는 이제 900만 명의 미국인들과 290만 명의 영국인들을 조사한 전자담배의 안정성이 표기되지 않는다. 안내문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NHS 금연 서비스 센터의 행동 강령(테라피 등)과 니코틴 대체 제품들을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또한 직원들도 담배를 피우는 시간을 조정하고 매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하며 ‘담배 휴식 시간이 있는지, 있다면 빈도와 시간은 얼마나 되는 지’를 조사한다.

지난 12월에는 미국과 영국의 의견이 엇갈렸다. 영국의 공중보건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최고의 시니어 의사 머시(Vivek Murthy)씨는 청년 층의 전자 담배 흡연은 안전하지 않으며 공공의 우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전자담배의 화학 물질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에 위해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영국 공중보건국의 15년도 발표 자료를 보면 전자 담배 흡연을 일반 흡연과 동일선상에 놓아선 안 된다고 기재되어있다.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최고 95퍼센트까지 안전할 수 있다”며 “금연 서비스와 함께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거센 비난을 받은 해당 보고서는 “필요에 따라 전자담배를 접할 기회가 늘어야 한다”라며 “전자담배 역시 100퍼센트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흡연에 따라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학 물질들이 없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다” 라고도 밝혔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흡연이 영국의 많은 사망과 질병의 주범이라고 밝혔다. 2014년도와15년도에 약 47만 5천 건의 입원이 흡연에 관련되어 있었고, 특히 14년도의 사망 원인 17퍼센트가 흡연 때문이었다.

흡연에 관련된 질병을 다루는 비용은 NHS에서만 25억 파운드(한화 3조 8천억 원)이 넘고, 전체적으로는 127억 파운드(한화 약 20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