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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때문에 발각된 북한 6군단 쿠데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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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Jul 11, 2017 9:44 am KST
  • Updated Jul 11, 2017 9:44 am KST

북한 6군단 쿠데타 사건은 북한에서 발생한 몇 안 되는 반란 시도로 알려져 있는 사건이다. 북한이 군사 쿠데타 음모사건이라고 공개하면 북한사회에 일으킬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하여 지금까지도 북한 사회 내에선 외화벌이와 관련된 비리사건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북한 6구단은 함경북도 지역을 방어하는 향토군단으로 청진시 라남구역에 사령부를 둔 중국 접경지대의 수비군이었다. 북한 6군단 휘하에는 보병 3개사단과 포병 1개사단 그리고 방사포 4개 여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995년 초반에 나남구역 안전보위부 라성동을 담당하는 한 요원이 자기가 운영하던 여성정보원으로부터 한 거의 정보자료를 수집했다고 하고 이 정보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인민군 중장이 체제를 뒤엎기로 결심했다.

함경북도 안전보위부 반탐정처 처장은 안전보위부장에게 그 여성정보원의 말의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를 해버리고 여성 정보원의 정보는 허위사실로 묻혀가고 있었다. 그렇게 6군단의 쿠데타 준비는 철저하게 준비되어가고 있었다.

여성정보원은 이 정보를 사회보위부가 아닌 군대 보위부에 보고하기로 결심하고 평양으로 넘어가 지인들에게 인민군 보위국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 정보를 들은 후 인민국 보위국 국장이었던 원응희는 수사팀을 파견해서 조사하고 6군단 정치 위원과 군단의 포병부 사령관들을 포함하여 6군단 내부에서 정변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발각되었다.

한경북도 당 위원회 조직비서와 안전보위부장과 보위부장은 평양에 소화되어 인민군 보위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뒤 처형되었다.

만약 6군단 사건이 성공했다면 현재의 한반도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 안타까운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