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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만든 유탄 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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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Mar 22, 2017 9:55 am KST
  • Updated Mar 22, 2017 9:55 am KST

전쟁터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무기들이 오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미국 육군은 미 육군 군비연구소 개발 및 연구센터와의 합작을 통해 3D 프린터로 유탄 발사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신형 유탄 발사기의 이름은 RAMBO로, 신속 제조 탄도포(Rapid Additively Manufactured Ballistics Ordances)의 약자다. 제작 과정에는 기존보다 최소 만 달러가 절약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10월경 시범 발사 테스트를 열 계획이다.

방아쇠와 공이치기는 4340 합금으로, 총열과 총기 몸체는 알루미늄을 이용해 제작했다. 수류탄은 시행착오 끝에 액체 아연을 왁스 틀에다 부어 만들었다. 50여개의 각 부품을 조립하는 데에는 총 70시간이 걸린다. 제작에 사용된 금속 분말의 가격은 파운드당 약 100달러 정도.

연구진은 기존의 유탄 발사기 제작에 몇 달의 시간과 수만 달러의 비용, 전문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데 반해 무인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는 점에 RAMBO의 탄생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RAMBO와 같은 시험 제작 원형의 탄생이 "전투원이 현장에서 직접 수정하거나 고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속도와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