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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하늘에 나타난 UFO의 정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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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발견한 UFO의 정체가 사실은 풍선이었다면?

동화 같은 이 사건이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루이스 베르디알레스(Luis Veridales)에게 실제로 일어났다고 영국 매체인 더 선(The Sun)이 전했다.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베르디알레스는 월식을 관찰하기 위해 밤하늘을 관찰하던 중 달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했다. 어둡지만 선명한 원형의 이 물체는 '인공위성이라기엔 지나치게 느리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이 UFO를 발견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흥분한 베르디알레스는 이 사진들을 카리브해 지역의 가장 큰 천문단체인 델 카리브 천문학 협회(SAC)에 제보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문제의 물체는 UFO가 아닌 구글의 '프로젝트 룬'에 사용된 수천 개의 풍선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SAC 소속 전문가인 에디 이리자리(Eddie Irizarry)는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풍선 중 HBAL176번 풍선이 당시 푸에르토리코의 동부 위를 지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3년 처음 시작된 구글의 와이파이 풍선 사업인 '룬 프로젝트'는 인터넷 공급이 어려운 외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하늘에 풍선을 띄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