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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위험 처한 엄마.. 목숨 잃은 6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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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여섯 살 난 아들이 엄마를 구하기 위해 강도와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던 케이프 주에서 엄마 세고모초(Segomotso Garesape·42)는 아들 타비소(Thabiso·8)와 쿠트르와노(Kutlwano·6)를 학교에 데려다주던 중 괴한과 마주쳤다.

괴한은 세고모초에게 돈을 요구했고, 세고모초가 돈이 없다고 얘기하자 그녀의 치마를 걷

어 올리며 그녀를 성폭행하려고 했다.

세고모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 남자가 내 치마를 걷어 올리는 걸 느꼈고, 아이들 앞에서 나를 성폭행하려고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남자를 때리며 위험에 빠진 엄마를 구하려 했고, 세고모초 역시 저항했지만, 이내 남성이 깨진 병으로 쿠트르와노를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

세고모초는 “내 아이가 날 향해 울부짖는 것을 들었다. 쿠트르와노는 그 남자를 막으려고 했지만 남자는 그대로 쿠트르와노를 찔렀다”며 “난 큰 길로 뛰어나와 도움을 요청했지만 차들은 모두 그대로 지나쳐갔다”고 말했다.

그녀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도 남성은 여전히 아이를 공격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쿠트르와노를 철길 쪽으로 던진 후 달아났다.

세고모초씨는 "아들은 죽기 전 내게 뽀뽀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형을 안으려고 손을 뻗기도 했다"며 오열했다. 범인은 이후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