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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년 때리는 경악스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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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놀이터에서 반격을 거부하는 장애인 소년에게 반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끔찍한 영상이 공개됐다고 영국 메일온라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럼 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60초짜리 영상은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아무렇지 않게 샌드위치를 먹는 친구 무리에 둘러싸여 덩치 큰 소년이 덩치 작은 빨간 머리 소년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덩치 작은 소년은 반복적인 공격과 주변 친구들의 비웃음에도 반격을 하지 않았다.

소년은 다행스럽게도 그를 보호하려 나선 한 용감한 친구 덕에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용감한 소년은 피해자의 가방을 챙겨 그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영상 속 피해자는 팔에 선천성근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희귀병 때문에 소년이 반격의 주먹질을 할 수 없었으며, 만약 그랬다면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 적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에 “적갈색 머리의 저 남자애는 몸이 불편한 내 아들”이라며 “아들은 15살이며 선천성근형성부전증을 갖고 태어나 2011년 골수이식을 했다. 이식을 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가엽게도 아들은 주먹으로 계속해서 맞으면서도 반격하지 못했고, 아담 스콧이라는 고마운 아이가 이 끔찍한 상황에서 우리 아들을 벗어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 경악스러운 이야기는 가해자의 부모는 물론 경찰과 학교 당국에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