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imesThe Korea Times

들치기하다가 피바다 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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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미국 플로리다 웨슬리 채플에 있는 백화점에서 한 여성이 몰래 물건을 훔치다 걸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절도행각 후 유유히 백화점을 걸어 나오던 티파니 티보(Tiffany Tebo)는 경찰관과 백화점 직원에게 붙잡혀 심문을 당하기 시작한다.

직원이 “계산 안 한 물건이 있나요?” 라고 묻자 티보는 당당히 티셔츠를 샀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티보의 비닐 봉지 안에는 그녀가 지불하지 않은 신발 한 켤레도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이 후 절도혐의로 티보를 체포한다고 하며 사건이 일단락 될 듯 보였다. 하지만 티보는 경찰에 저항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손을 뒤로 하라는 경찰의 명령에 응하지 않던 티보는 연신 “제발요”를 외치며 저항을 하기 시작한다.

당황한 경찰은 티보와 몸 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며 티보에게 저항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녀는 신발값을 낼 테니 제발 봐달라며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 결국 땅바닥에 내던져져 상처를 입은 티보의 머리에서는 연신 피가 나오며 바닥은 머리에서 흐르는 피로 붉게 변해간다.

티보가 끝까지 경찰의 말을 안 듣자 결국 테이저(전기총)을 꺼낸 경찰은 티보에게 체포 불응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며 그녀에게 엎드려서 뒤로 손을 교차하라고 명령한다.

긴 혈투 끝에 체포 당한 티보에게 경찰은 명령을 따랐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녀를 나무라면서 일부로 폭행한 것이 아니니 구급차를 불러주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티보는 온 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났다며 경찰이 과잉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녀를 체포했던 경찰은 이에 자신이 현장을 녹화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티보에게 연민을 보여주기보다는 경찰의 행동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