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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capture from Twitter
노인성황반변성으로 점진적 시력 상실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고 영국 일간지가 14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노인성황반변성 (AMD)는 55세 이후 사람들이 겪는 실명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신경조직인 망막 중앙에 있는 황반의 점진적인 쇠퇴를 가져오는 병이다. 이 점진적 기능 퇴행으로 사람들은 시력을 잃게 된다.
현재 영국에서만 400만 명이 이 황반변성을 앓고 있고 그 중 50만 명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동안 노인성황반변성을 위한 약물이 있어 기능 퇴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이것이 완전히 치료하지는 못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번 기술은 ‘와이드 스크린 버전’이라 불리며 런던 안과제약 (London Eye Hospital Pharma) 공동 설립자인 의사 보비 쿼레시 (Bobby Qureshi)와 광학전문가인 파블로 아탈 (Professor Pablo Artal) 스페인 무르시아대 교수가 개발했다.
시술 소요 시간은 10분이 되지 않으며 한쪽 눈 당 시술 비용은 약 1천 600만 원이다.
이 렌즈시술은 황반변성이 진행 중이거나 말기 단계에 든 환자, 그리고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한테 적합하다.
이 수술은 기존의 렌즈 이식수술에 사용되었던 렌즈보다 작은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두 개의 렌즈로 구성된 특수 렌즈를 망막 중앙에 이식한다. 이 특수 렌즈가 황반 전반을 감싸면서 망막 일부가 아닌 전체의 능력을 회복하게 도와준다.
바비 퀘레시 박사는 “기존의 안구 내 이식 렌즈와 달리 우리가 개발한 ‘아이맥스’(EyeMax) 렌즈는 피사체의 중심을 넘어 주변부까지도 명확하게 보는 것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삽입한 안구 내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이식할 수 있다. 즉 백내장 등으로 인해 이미 렌즈 삽입술을 받은 환자라도 이 렌즈를 추가로 삽입해 황반변성증으로 인한 시력장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