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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호러: 암흑 속 추락..'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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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중국의 백화점에서 한 여성이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 안으로 추락해 사망한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었다.

26일 광둥성 징저우 시에 있는 AZG Mall에 온 피해자는 어린 아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여성이 꼭대기에 다다르자 별안간 에스컬레이터 바닥의 판넬이 부서지면서 여성과 아들이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여성은 판넬 근처에 있던 두 명의 여성직원들에게 다급히 아들을 맡긴 후 자신도 탈출을 시도한다. 직원도 여성의 팔을 잡아 끌어올리려 하지만 여성은 끝내 에스컬레이터 구멍의 암흑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29일 영상과 함께 사건을 보도한 외신에 의하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사건 발생 4시간 후 피해자의 사망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에서는 사건과 관련 백화점의 책임여부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백화점 측에서 이용객들에게 신속히 알렸는지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피해자 모자는 에스컬레이터 고장을 모른 체 탄 뒤 탑승 도중 직원들이 고장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다른 영상

에 의하면 피해자를 도와주던 두 명의 직원은 사건 발생 전 문제의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한 뒤 피해자가 추락했던 위치를 지나가다가 판넬이 덜컹거려 넘어질 뻔했던 것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에스컬레이터의 문제를 확인한 뒤에도 바로 경고사인을 설치하지 않은 체 자리를 피한 것이었다.

사건을 목격한 피해자의 남편과 그의 가족들은 사건이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에스컬레이터 안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중국 네티즌들은 사고를 개탄하면서도 이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의 계단에 발을 딛지 않으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엽기적인 방법 등의 개그를 시연하여 사진에 담아 웨이보 상에 올리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꼬리를 물고 있다.

/ 웨이보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