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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집단성폭행에 '스프링 브레이크' 도마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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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een capture from YouTube

미국 플로리다 주 파나마시티가 3월 한차례의 집단성폭행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뒤 주민들이 치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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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뉴스

에서는 목요일 보도를 통해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시점인 미국 대학의 단기 방학기간인 “스프링브레이크”가 수십만 명의 대학생들을 파나마시티로 불러모아 방탕한 유흥에 빠지도록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마시티에서 약 40년간 살아온 주민인 웨스 피트만은 “학생들이 폭력과 야만적 행위에 빠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3월 1일부터 4월 15일 사이 파나마시티에서 발생한 324건의 범죄는 금년 같은 기간 1,091건으로 상승할 정도로 지난 1년간 범죄율이 크게 상승했다. 도시는 용의자를 용이하게 가둘 수 있는 “모바일 감옥”을 소개하기도 했다.

베이 카운티 경찰 프랭크 멕키튼은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해 “현장에서 불과 3미터 정도 떨어져 있던 수많은 인파가 사건을 방관했다”면서 “지금까지 봐온 것 중 가장 역겨운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요일 현재까지 성폭행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사건 이후 파나마시티는 스프링브레이크가 걸쳐있는 3월 1일~4월 15일 동안에는 평소보다 두 시간 더 빠른 새벽 2시에 도시 내 술집영업을 닫도록 하고, 사건이 일어났던 해변에서 알코올섭취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NBC는 보도했다.

파나마시티는 하지만 스프링브레이크에 몰리는 약 삼십만의 인파를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상권 내 업주들 또한 이들의 방문에 제동이 걸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NBC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