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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르스 바이러스 무단 반출사건의 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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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으로 메르스 샘플을 훔친 것은 “바이오테러행위”

- 파리 파스퇴르연구소 수장의 이상한 고백

- 파리본부의 메르스 샘플 무단 반출 해명 맞지 않아

- 사건을 은폐해야 하는 “개인적인 이유들 있어”

- 반출된 샘플을 파기 시킴으로써 증거 인멸

- 사건 은폐는 조직적인 “공동 작업”

하킴 자바라

(기고=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하킴 자바라) 2014년은 파스퇴르연구소 파리본부 크리스티앙 브레쇼 소장에게 좋은 해가 아니었다. 사스 바이러스를 담은 2,300여 개의 시험관이 BSL3(Bio Safety Level 3. 치명적인 생물무기 세균을 다룰 수 있는 생물학적 안전성 등급) 실험실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당시 브레쇼 소장은 “인적 과오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모든 가능성을 염두 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 후, 그는 다시, “외부 전문가들이 확인해줬듯이, 우리는 처음부터 그 바이어스 샘플들이 전염성이 없다는 사실을알고 있었다” 며 “우리는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결정은 내린 것이고, 완벽히 투명한 조직이 되길 원한다”고 결론 지었다. 이 사실은 프랑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즉시 보고됐으며, 안전처는 그 사스 샘플들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지 못한 채 수사를 끝냈다.

그러나 일년 후, 그의 “투명성을 위한 신념”은 또 위기를 만난다. 이번에는 투명성이 어떻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다. 프랑스와 한국의 당국자들, 대중들 그 어느 누구도알지 못했다. 한국인 생물학자 A씨는 파리본부의 수석 연구원인 펠릭스 레이씨의 비서에게 메르스 바이러스 샘플을 전달했지만, 프랑스 신문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가 결론 내렸듯, 브레쇼 소장은 “보지도, 건들지도 않았다”는 본인의 예언을 달성하듯 샘플들을 파기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이것이 완벽한 은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행동 변화에는 아마도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다. 첫 번째는 그의 재임용과 관련된 이슈들이다. 재임용과 관련해 그의 나이(64)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4년재임용이 가능하게끔 하려는 그의 법 개정 시도가 있어왔다. 개인적으로, 이는 개방된 프랑스 민주주의에서 권력을 장악하려는 독재자의 바람으로 느껴진다. 두 번째는 그 메르스 사건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증언 부재다. 파리로 반출된 샘플들이 사멸된 균이라는 어떤 증거도 존재하지 않으며, 샘플들이 파기되었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들이 조사를 하는 게 불가능하다. 브레쇼는 코리아타임스의 접촉에도 응답하길 거부했다.

루이 파스퇴르(프랑스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파스퇴르연구소 초대 소장)가 최근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브레쇼 소장은 직간접적으로2015년 10월에 일어난 바이오테러행위를 은폐하는데 동참하는 심각한 행위를 저질렀다. A씨의 샘플 무단 반출은 잠재적으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세계보건위생 주창자이자 리더로서, 브레쇼 소장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프랑스 당국에 알리는 최소한의 행동을 취하는데 실패했다. 그 경우, 프랑스 정부는 긴급히 메르스 샘플 반출이 가져온 위험을 측정, 조치했을 것이다. 샘플이 전염성이 없는지, 사멸됐는지 확인 후 파기시켰어야 맞다. 그렇지만 브레쇼 소장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고, 침묵했으며, 나의 조사를 방해했다. 그는 내가 떠나면 완전한 은폐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바랐을 것이다. 이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타임스10월 5일자 기사에 나온다.

코리아타임스와 협력해서 만든 사건 진행표를 보면 브레쇼 소장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하려 했거나 수 차례에 걸쳐 보고에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프랑스와 대한민국 당국자들에게 여러 차례 보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15년 10월부터 다음해 10월까지, 브레쇼 소장은 수 차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했으며 그 참석자 중 몇 명은 한국 공무원들이었다. 브레쇼 소장이 나를 메르스 샘플 무단 반출 사건을 특정해서 공식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지만, 구두로 관련 조사를 그만 두라는 압박을 가했다.

파리 본부의 바람과는 반대로 나는 조사를 벌리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사건이 드러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A씨를 해고했다. A씨는 그 후 마크 위디쉬와 함께 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로베르토 브루존에 의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복귀되었다. 그는 그들의 복귀를 반대하는 직원들에게 “그들은 나의 친구들”이라며 왜 복귀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무단 해외 반출 사건이 붉어지면 한국에 오래 머물지 못할 것이라는 압박 때문인지, 그는 A씨의 부하 연구원이자 아산병원에서 호평 받는 직원인 박씨에게 책임을 미루는 성명서를 만든다.

파스퇴르연구소 파리본부 크리스티앙 브레쇼 소장 (왼쪽), 오우택 서울대 약대 교수 (오른쪽)

처음 브레쇼 소장은 그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며칠 전 (샘플이 무단 반출 되었음을 인정하고) 프랑스 당국자들과 사람들에게 그 메르스 샘플들이 사멸된 상태였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것은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 나는 왜 브레쇼 소장이, 모든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음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속이려 하는지 모르겠다. 그가 무해하다고 지칭한 샘플들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BSL3 실험실에서 (허가 절차 없이) 도난 당한 것이고, 나는 그것들을 (이미 파기된) “유령 샘플들”이라고 부른다. 내가 있었을 당시 실시한 내부조사에서는, 그 샘플들이 정말로 사멸된 상태였는지에 대한 그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브루존 소장은 그의 이메일에서나 성명서에서 최대한 A씨의 이름을 삼가려고 노력했다. 그는 사건을 결론지으며 모든 관련 자료와 이메일은 요청에 의해 상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는 그가 모든 증거를 보지 못했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브레쇼는 샘플파괴를 했기 때문에 관련 위험은 영원히 알 수 없는 상태로 됐다. 파리본부, 부르죤과 IPK 이사회의장이 은폐시도에 관련된 상황에서, 나는 연구소와 세계보건을 위해 브레쇼 사임하고 신선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씨와 이사회 의장과 브르죤 관련해서는 이번 사건 관련 조사를 받고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특히 미스 김은 "비행 금지자 목록”에 등재돼 외국 여행을 금해야 한다.

내가 진행한 2016년 1월 조사의 여러 제약으로 모든 일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다. 파리에 MERS 샘플을 운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조작과 거짓말로 일관했다. 특히 내가 샘플의 이송을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마크 주앙, 국제 문제 담당 부사장은 이태원에 있는 내 집을 방문해 브레쇼의 명령이라며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 했다. 또한 마크 빈디의 성희롱 조사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보안책임자가 내게 CCTV 영상에 포착된 미스 김이 2015년 9월 수행 된 MERS 실험 기록이 없어졌다고 보고했다. 그것은 한국에서 BSL3의 최악의 위반이다.

미스 김은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연간 1억6천 만원의 급여와 아들 교육비로 2천3백만원을 IPK로부터 받았다. 관련 규칙은 외국인만이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샘플의 용기가 운송 도중 파괴돼 감염 사고가 났다면 누가 책임질 수 있었을까? 문제가 된MERS 샘플은 A씨는 조력자가 환자 병동에서 수집됐고 실험실로 운반됐다.. 관련 실험결과를 Clinical Infectious Diseases라는 잡지에 실었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가 성장하며 아무리 닦아내도 공기로 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매우 위험하고 생물 무기로 이용돼 사람을 해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발생한 MERS 사태는 감염된 한 사람의 환자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몇 달 동안 나는 협박과 위협을 받았다. 만약 당시로 돌아간다 해도 똑 같이 행동할 것이다.

(영어원문의 일부를 발취 번역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미 유출자로 지목된 병균학자의 이름은 이미 원문과 외국언론에서는 실명거론 됐으나 번역에서는 익명처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