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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 '경비로봇'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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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blished Jul 12, 2016 10:50 am KST
  • Updated Jul 12, 2016 10:50 am KST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등에 경비 로봇이 배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으로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를 위촉하고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오 교수를 비롯해 주형환 산업부 장관, 김영삼 산업부 시스템산업국장, 박현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에 2개 팀으로 구성된 지원단 사무국이 설치된다.

지원단은 8월 중순까지 로봇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원단은 자율주행 기능과 카메라를 탑재한 감시로봇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로봇은 선수단 숙소와 경기장 등에 투입돼 혹시 모를 사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준호 교수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떤 유형의 로봇을 선택할지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한 뒤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에는 경비 로봇 외에도 홍보·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경기장과 프레스센터 등에 배치된다.

정부는 경진대회 개최 등 올림픽과 연계해 다양한 로봇 행사를 열 계획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