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imesThe Korea Times

“2136년에는 인공지능이 사람 완전히 대신해”…AI, 어디까지 갈까

Listen

(서울=코리아타임스) 우지원 인턴기자 = 갈수록 진화하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운전대를 잡는 날이 올까? 2027년에는 가능하다. 심지어 불과 2136년이면 사람을 완전히 대신하게 될 지도 모른다.

향후 50년간의 인공지능 발전 시점을 예측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와 미국 예일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352명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미래 로봇이 언제쯤이면 인간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조사한 결과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미래연구소의 카티야 그레이스(Katja Grace) 등 연구진이 지난달 30일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게 되는 때는 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계적이고 간단한 단순 업무의 경우 앞으로 10년 사이에 모두 기계가 대신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이면 언어를 번역하는 데 로봇이 인간을 앞지를 것이고, 2026년이면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훌륭한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된다.

책을 쓰거나 고난도의 수학 문제를 푸는 등 고급 단계의 일을 수행하기까지는 좀 더 오래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2051년이면 인간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가 자동화될 것이고 2136년에는 모든 인간 직업을 로봇이 대체하리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장이다.

연구자들은 "AI의 발전은 대중교통과 건강, 과학, 경제, 군대를 완전히 바꾸어 놓음으로써 현대 사회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썼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자들과 정책 연구자들 에게 다양한 토론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