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Yoo-chul
Samsung Electronics and LG Display are on a path toward reconciliation over their wrangling over 3D technologies.
"We will accept the apology from Samsung for calling LG Display engineers 'stupid' during a recent meeting with reporters," LG said in a press release, Monday.
"LG engineers have reached a broad consensus to accept the apology and the goodwill gesture from Samsung that will help the world's top two TV makers see fair competition in markets," it said in a statement.
LG spokesman Sohn Young-jun said LG still hopes to hold open demonstration sessions to give better guidelines to 3D TV-hopefuls.
The reconciliation came days after Samsung Executive Vice President Kim Hyun-seok sent an official letter of apology to LG.
"Again, there's no chance that we will bring the issue to court. We will accept it, literally," said Sohn.
Tensions have been high in the 3D battle between the Korean TV majors as LG is investing more resources in an effort to break Samsung’s TV dominance by pushing its 3D TVs.
The 3D TV market is still nascent due to the lack of customized content and high prices.
LG says its film patterned retarder (FPR) 3D technology, the first initiative under new CEO Koo Bon-joon, has enhanced viewing quality and made cost cuts.
LG claims that the cost-effective technology is receiving more attention from leading Chinese TV makers, Hewlett-Packard (HP) and even Samsung's closest Japanese corporate friend Sony, making its rival angry and uneasy.
The clashes reached a climax after Samsung’s TV chief Yoon Boo-keun downplayed LG's FPR.
Before Yoon's remarks, LG described Samsung's 3D technology as "a generation behind."
"It's quite silly. Many consumers don’t know what 3D televisions are. We need a guideline for better comparison of Samsung's shutter-glass (SG)-based and LG's FPR 3D TVs," said 34-year-old office worker Kim Eun-jeong.
DisplaySearch, a market research firm, expects that 3D TVs will take up over 40 percent of the global flat-screen TV sales by 2014 from less than 3 percent last year as TV makers need breakthroughs to combat flattening demand.
Samsung is the leader of the global 3D TV market, followed by Sony and Panasonic of Japan, all part of Samsung’s SG technology community, and then LG.

LG디스플레이가 자사 엔지니어에게 욕설한 삼성전자 임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3차원TV (3D TV) 기술 우위를 둘러싼 삼성과 LG의 소모적인 논쟁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5일 김현석 삼성전자 전무 본인으로부터 우리 측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우편으로 수령했다’’며 ``김 전무가 3월8일 화요포럼에서 발언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시인했고,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엔지니어들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어 ``비난받은 당사자들인 엔지니어들과 협의했으며, 삼성전자와 해당 임원이 충분히 반성하고 자기 성찰을 거친 것으로 판단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부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어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끝내고 상대방의 기술과 성과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홍보팀의 손영준 홍보팀장은 ``일단 감정싸움이 일단락 됐다고 봐야한다’’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여전히 경쟁사와의 공개시연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막말논란’은 LG전자가 새로운 3D TV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셔터글래스(shutter-glass) 안경 방식은 1세대, 자신들은 이보다 진화한 2세대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LG전자의 이 같은 주장에 TV 5년 연속 1위인 삼성전자는 격분, LG전자의 3D TV는 소위 `풀 HD를 구현하지 못해 화질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LG전자 3D TV의 핵심기술인 편광방식(FPR) 패널 개발을 주도한 LG디스플레이의 권영수 사장이 직접 나서 ``풀 HD 3D 맞다. 외국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삼성전자의 주장을 재반박 했다.
이에 삼성전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개발팀장(전무)은 기자간담회를 가장한 `화요포럼’ 에서 LG 연구원들에게 ``멍청한 xx’’라고 직접 지칭, 양측의 감정싸움은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기미까지 보였다.
이 같은 원색적인 비난에 LG디스플레이는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전무) 이름으로 공식 내용증명을 보냈고 결국 삼성전자가 지난 금요일 LG디스플레이에 먼저 사과 편지를 보냈다.
``막말이 사실이었으며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특히 엔지니어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이 그 것.
그러나 3D TV 주도권을 놓고 삼성과 LG와의 기 싸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3D TV가 `차세대 노다지’로 떠오르면서 양측 모두 이 시장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기 때문.
컨텐츠 부족과 높은 가격이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3D TV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4년 3D TV수요가 전체 평판 TV수요의 4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3D TV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것이 사실이다.
34살의 회사원인 김은정씨는 ``최근 삼성과 LG의 3D TV 논란은 웃기는 일 그 자체’’라며 ``여전히 많은 일반 소비자들은 3D TV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기술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적절한 판단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