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 October 20, 2017 | 06:54
 
alt
Posted : 2017-09-29 15:12
Updated : 2017-10-01 10:15

태권도 우습게 알던 UFC 선수의 최후



대한민국의 태권도는 훌륭한 무술이자 스포츠로써,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다. 이러한 우수성은 세계태권도연맹의 회원국 수로도 증명된다. 무려 206개국이 등록되어 많은 외국인 수련생을 낳고 있다.

레슬링 기술을 자랑하는 UFC선수 차엘 소넨은 아메리칸 갱스터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태권도를 우습게 보다가 큰 코 다친 일이 있다. 그는 미국 국가대표로서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실력자이다. 그는 상대방을 조롱하는 특기로도 유명해 마니아들에게 ‘주둥이 파이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2012년 느닷없이 발표한 그의 자서전에는 태권도가 가라데를 모방한 것뿐이라는 조롱이 담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에 대한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이 실렸다고 한다.

당시 그는 비록 패배했지만 명성이 자자했던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기세등등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던 앤더슨 실바를 몰아붙여 2차전을 앞두고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을 보였다. 2차전 1라운드, 그는 마찬가지로 우세하는 듯 보였지만 각성한 실바가 KO로 무너뜨리며 전설적인 10차 방어에 성공한다.

앤더슨 실바는 사실 태권도 유단자이다. 브라질에서 가난한 유년기를 보낸 실바는 체육관 청소 일을 대가로 한국인 태권도 관장에게 태권도를 배웠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무리 힘든 순간도 이겨낼 수 있는 태권도 정신을 그때 배웠다"며 꿈과 희망이라는 것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기도 했다. 실바는 결국 챔피언 벨트를 얻었으며 그의 재산은 수천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