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 October 18, 2017 |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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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9-25 18:18
Updated : 2017-09-25 19:10
 

AI to become mandatory KAIST cours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President Shin Sung-chul speaks during a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at his office in Daejeon. / Courtesy of KAIST

Institute to build ‘English-only zone'

By Yoon Sung-won

DAEJEON ― Beginning next year, new students of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cannot graduate from the ivory tower if they don't complete the artificial intelligence (AI) course.

"I will strengthen educations of basic engineering courses. And that includes AI. Those who enter KAIST next year should study at least one AI course. Otherwise, they would not be able to get our diploma," KAIST President Shin Sung-chul said in a recent interview.

"Current students would not be subject to the new rule. But freshmen of next year will have to follow the new rule without exceptions."

Shin, who took charge of the high-tech university this March, said that the era of strong AI will not arrive for a foreseeable future.

Otherwise called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or full AI, strong AI refers to machines capable of experiencing consciousness. Critics of strong AI come up with worries that it would end up ruling human beings.

In contrast, proponents of weak or narrow AI believe that machines will not be able to perform the full range of human cognitive abilities. Weak AI acts upon the rules imposed by human and is strictly bounded by them.

Weak AI seems to think as it plays chess, drives cars and recognizes speech. But in fact, it is not conscious in any sense of the word.

"I don't think that strong AI will dominate the world. If so, it would take place in a very distant future," Shin said.
"Humans cannot beat machines in memory, data processing and power. But humans have creativity, wisdom, insight and intuition, which machines can hardly mimic. AI will help people enrich their lives."

Asked about his top priority as head of the country's No. 1 science- and technology-focused university, Shin stressed accelerated development of the KAIST brand in the global scene.

"Since its foundation in the early 1970s, KAIST has grown to become a world-class university. For the next half a century, we will strive to become a world-leading university," he said.

"We will create various values in the global level in such areas as academia, technology and economy."

Toward that end, Shin picked five major pillars to innovate ― education, research, business based on research, globalization and future strategy.

In particular, Shin vowed to make KAIST a genuine bilingual campus by increasing the proportion of foreign faculty and students. In addition, he is mulling over setting up an English-only zone where people are not supposed to speak Korean.

"Without globalization, we cannot join the rank of the world-leading universities. To attract talents from foreign countries, they should not feel any problems in communications in our university," he said.

"Lectures would be delivered in English. Plus, we will establish English-only zones at dormitories. I will also make greater efforts for the globalization of KAIST."



[단독] 카이스트 학생들 AI 수업 안들으면 졸업 못해

교내 English-only zone 설치키로 

(대전=코리아타임스) 윤성원 기자 = 내년에 입학하는 카이스트 신입생들부터 인공지능(AI)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는 졸업할 수 없게 된다.

최근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기본 공학 과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인공지능도 포함된다”며 “내년부터 카이스트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적어도 한 강좌는 수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학위를 취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총장으로 부임한 그는 덧붙여, “새로 도입되는 이 학칙은 현 재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년도 신입생들부터는 예외 없이 이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 총장은 ‘강인공지능(Strong AI)’의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도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이름으로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으로도 불리는 강인공지능은 의식을 지닌 기계시스템을 일컫는다. 일각에서는 강인공지능이 종국에는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와는 반대로 ‘약인공지능(Weak AI)’ 혹은 ‘좁은 인공지능(Narrow AI)’의 개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기계들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완전하게 갖게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인공지능은 인간이 정해준 규칙에 따라 작동하며 이에 완전히 종속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약인공지능이 체스를 두거나, 자동차를 운전할 때 혹은 말을 알아들을 때 사고를 하는 것을 보면 짐짓 사고를 하는 보이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의식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 총장은, “강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주 먼 미래의 일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간은 기억력, 데이터 처리, 힘에서 기계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창의력, 지혜, 통찰력, 직관과 같이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능력이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교육기관의 총장으로서 그는 ‘카이스트’라는 브랜드를 글로벌화하는 것이 자신의 최대 과제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지난 70년대 초 창립이래로 카이스트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교로 거듭났다,”며 “다음 반세기 동안 우리 학교는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며 “세계적인 수준에서 우리는 학술,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목표로 신 총장은 교육, 미래전략, 세계화, 연구 그리고 이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를 다섯 개 축으로 삼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카이스트에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해외 출신의 학생과 교수진의 비중을 높일 것이며, 이를 위해 영어 전용 구역의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세계 일류 대학교의 반열에 동참할 수 없다”며 “외국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학내에서 의사소통과 관련된 그 어떤 어려움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도 영어로 진행할 것이며 기숙사에도 영어 전용 구역을 설치하겠다. 카이스트의 국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