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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2-08-02 18:11
Updated : 2012-08-02 18:11

'Socialympics' turn ugly


By Kim Eun-ji

Outraged Korean netizens are using social media to vent their anger about the Olympic Games, dubbed the “Socialympics,” or social media Olympics.

Korean epee fencer Shin A-lam, 25, lost in the semifinals to Germany’s Britta Heidemann, 29, due to a timekeeper’s mistake, July 31.

Amidst worldwide claims that Austrian referee, Barbara Csar, failed to point out some faults in Heidemann’s play, such as maintaining the correct distance and starting before the clock began ticking, Korean netizens searched online to find out more about the referee and Shin’s opponent.

Csar and Heidemann were easily located on Facebook, and soon their walls were full of messages rebuking them for what happened. When their accounts were blocked from public view, netizens started to write on the wall of Heidemann’s boyfriend, and revealed contact information online.

Many, however, are concerned that this will cause emotional strife between Korea and Germany, including German media such as Der Spiegel, a weekly magazine that wrote an article titled “Referee Csar Insulted on the Internet.”

Another German newspaper, Die Welt, said Csar was accused of being a racist and had her e-mail and phone number published online.

“We understand those people,” said Heidemann, according to Die Welt. “Of course we can sue those people and the situation may lead so, but I have no intention of doing that. I hope the conflict will end well.”

Hwang Sang-min, psychology professor at Yonsei University, said such activities start when people believe something is unjustly done and feel they have to do something.

“It is a big problem, however, if the netizens fail to acknowledge they are infringing on human rights when revealing contact information,” said Hwang.



관련 한글 기사

분노한 한국인들 때문에… 뒤집힌 독일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4강전에서 신아람 선수가 '멈춰진 1초'로 역전패한 데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가시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경기의 주심인 바바라 차르(30) 심판장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퍼다 나르며 과도한 '신상털기'에 나서 국제적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1일 포털사이트 등에 차르 주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소를 전격 공개했다. 이어 차르 주심의 페이스북은 비방글로 도배가 됐고, 결국 지인들만 열람 가능한 상태(비공개)로 바뀌었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후에도 차르 주심의 오스트리아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날에는 신 선수와 경기를 한 독일 선수 브리타 하이데만(30)의 페이스북에 '나치' 등 인종주의적 표현을 섞은 비난 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하이데만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독일판 '플레이보이' 모델로 촬영한 사진은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살포됐다.

네티즌들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하이데만이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전환하자 네티즌들은 그의 남자친구 토르스텐 베버의 페이스북으로 옮겨가 항의성 글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 일베 등 일부 사이트에는 '신상털기'를 독려하는 글도 잇따라 올라왔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7월 31일(현지시간) '차르 주심 인터넷에서 공격 당하다'는 제목의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번 사태가 국제적인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것에 우려감을 표명했다.

독일 일간 디벨트도 "차르 주심이 트위터상에서 '인종주의자'라고 비난 당했다"며 "어떤 한국 네티즌은 그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인터넷상에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하이데만은 "비난하는 사람들을 이해한다"며 "물론 우리는 그 사람들을 고소할 수 있고, 상황이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마음이 없다. 갈등이 순조롭게 끝나면 좋겠다"고 디벨트에 말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 네티즌은 자중해야 한다"(트위터 아이디 0518ho****)는 등'신상털기'에 집착하는 빗나간 애국심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 네티즌의 '신상털기'는 심정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자신이 나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며 "하지만 '신상털기'가 인권침해이고 잠재적인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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