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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2-08 18:22
Updated : 2014-12-15 17:09

Korean Air scion faces probe for bad in-flight behavior

By Kim Se-jeong

Heather Cho
The transportation authority said Monday it is looking into whether a Korean Air senior vice president's behavior on a plane, including yelling at flight attendants and ordering the plane to stop, violated the Aviation Safety and Security Act.

The investigation comes after Heather Cho, the airline's senior vice president and the airline group Chairman Cho Yang-ho's eldest daughter, allegedly had an aircraft on the runway proceed back to the gate at JFK International Airport in New York to have a flight attendant thrown off due to "poor service."

"Two inspectors are at Korean Air, talking with people. We'll see whether her behavior was against the law. It is an unprecedented case, so we need to see the related regulations," a ministry official said on Monday.

The official said her actions were inappropriate, although it was meant to improve the quality of attendants' service.

"Even though she is senior vice president at the company, she was a passenger at that time, so she had to behave and be treated as a passenger. She could have taken other measures after coming back to Korea, such as strengthening service training."

According to the law, Cho did not have the authority to do what she did because the pilot is in charge of the management of flight attendants during flights.

The law also says passengers should not cause disturbances, including using violent language or yelling, for safety reasons. It says those disturbing flight crew's service through violence or threats, and threatening the safety of passengers and the flight, are subject to up to 5 million won in fine.

According to the carrier and witnesses, Cho was seated in first class on Flight KE086 bound from New York to Incheon on Friday.

When a junior flight attendant offered her a bag of nuts before departure, Cho told her that she was not following the correct in-flight service manual ― a flight attendant is supposed to ask passengers whether they will have nuts, and to offer nuts on a dish rather than the entire bag.

Cho demanded the chief flight attendant bring out the manual and, when he failed to find it immediately, Cho ordered him to get off the plane. She shouted during the incident, according to witnesses.

"The chief flight attendant failed to get the right manual, and this led Cho to believe he was not qualified for that job," according to a Korean Air official.

While that was happening, the plane was 30-40 meters onto the runway. Nevertheless, the plane returned to the gate to drop off the chief flight attendant. Korean Air said an announcement was unnecessary because the plane was still close to the gate.

The incident caused the plane carrying 250 passengers to arrive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11 minutes later than scheduled.

People in the airline industry say that an aircraft on the runway sometimes goes back to the gate in case of aircraft issues or patients with emergencies.

"But I've never heard about a return made because of such reasons," an official at another airline company said.

Korean Air said checking the quality of service was one of Cho's jobs as she is in charge of in-flight service for the carrier. The company also said it needs time to confirm whether Cho really yelled at the flight attendants. The chief flight attendant was not available for comment.

관련 한글 기사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비행기 되돌리고 승무원 내쫓아

서비스 불만 품고 사무장 내리게 해…작년 원정출산 구설
국토부, 법규 위반 여부 조사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고함을 지르며 책임자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해 월권행위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항공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게이트로 다시 돌아가면서 출발이 지연돼 250명의 승객이 영문도 모르고 불편을 겪었다.

조 부사장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큰딸로 기내서비스를 총괄하면서 호텔사업을 도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정출산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려놓고 나서 다시 출발했다.

한 승무원이 일등석에 타고 있던 조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건넸고 조 부사장은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면서 승무원을 혼냈다.

승객의 의향을 물은 다음에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서 건네야 하는데 무작정 봉지째 갖다준 것이 규정에 어긋났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조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를 책임진 사무장을 불러 서비스 매뉴얼을 확인해보라고 요구했고 사무장이 태블릿컴퓨터에서 관련 규정을 즉각 찾지 못하자 내리도록 했다.

조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무장이 당황했는지 매뉴얼을 제대로 못 찾았다'면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사무장을 내리게 하고 부사무장에게 직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사무장으로부터 '승무원 1명이 급하게 내려야 한다'는 요청을 받은 기장이 관제탑에 '객실 관련 사항으로 리턴하겠다'고 알린 뒤 항공기를 게이트로 돌렸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사무장이 내리는 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안내방송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항공편은 인천공항 도착 시간이 예정보다 11분 늦어졌다.

항공기가 활주로로 향하다 다시 탑승 게이트로 가는 '램프 리턴'은 통상 기체 이상이 발견됐거나 승객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하는 것으로 승무원 서비스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이번 일에 대해 조 부사장이 항공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는 이날 감독관을 보내 관계자 인터뷰 등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항공법에는 기장이 항공기의 승무원을 지휘·감독하도록 돼 있다.

항공 보안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는 '승객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어 조 부사장이 고함을 지르며 승무원을 질책한 것이 관련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같은 법에는 '폭행·협박 또는 위계(僞計)로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규정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회사에서는 부사장이지만 기내에서는 승객으로 탔으니 승객으로 대우받고 행동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혀를 찼다.

대한항공의 한 기장은 '비행기 문을 닫으면 누가 타더라도 지휘·감독은 기장이 하는 것인데 부사장이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항공기 운항의 절차를 무시한 안하무인격 행태'라면서 '조종사로서 서글프다'고 토로했다.

국회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오병윤 통합진보당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조 부사장은 승객의 한명으로 처신하지 않고 항공보안체계를 짓눌렀다'면서 '국토부는 조사를 통해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해 회사에서 전근 발령을 받는 형식으로 미국 하와이에 갔다가 아들 쌍둥이를 출산해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키고 한국으로 복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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