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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6-16 16:21
Updated : 2013-06-16 16:21

Korean shipper to offer services on North Pole route

A South Korean shipper plans to launch a pilot shipping service on a North Pole shipping route starting in August to bring shipments from Europe into the country, the maritime minister said Sunday.

In an interview with Yonhap News Agency, Maritime Minister Yoon Jin-sook said the ministry has consulted with ship owners and shippers about the transportation of energy and bulk cargo via a North Pole route.

"The government will provide shippers who participate in the pilot shipping service on a North Pole route with benefits like a reduction and exemption of port tariffs," she said.

When shippers travel to Europe via a North Pole route, they could reduce their travel time by 10 days compared to a shipping route linking Southeast Asian countries and the Suez Canal, the ministry said.

A new route over the North Pole is drawing attention as the melting of ice in the Arctic Ocean raises the feasibility of using it as a shipping route.

Experts said that the port of Busan in South Korea and other ports in the western part of Japan may emerge as new hubs of global maritime transportation if a shipping route across the North Pole opens.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Hong Kong and Singapore may lose their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ocean transportation industry, they said.

Last year, the government planned to ship scrap iron into the country via a North Pole route but failed to do so due to soaring scrap iron prices in Europe and a drop in the ocean freight charge.

ksnam@yna.co.kr

(END)








관련 한글 기사

'북극해 뚫는다'…해운업계, 물동량 증대 기대감

우리나라 해운사들이 오는 8월 북극해의 얼음을 깨고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화물을 실어나르게 된다.

    수에즈 운하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 물류 루트로 부상할 북극항로에 국적선사들이 사상 처음 뛰어들기 때문이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적선사가 북극항로를 이용해 유럽 지역의 화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시범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운업계는 계산기를 두드리며 경제성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러시아 당국 등과의 협의에서 '총대'를 멘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운항 채비를 갖추는 것이다.

    러시아 동쪽 베링해협을 지나 북쪽 북극해를 지나가는 북극항로는 1만3천㎞로, 부산항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전통적 항로(2만㎞)에 비해 30% 정도 짧다. 운항 기간도 40일에서 30일로 10일가량 짧아진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 진출을 계기로 항만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시하며 해운사들을 설득한 결과 국내 선사 한 곳이 8월 중 시범운항에 나서 에너지 관련 화물을 운송하기로 했으며, 다른 한 선사도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운업계 '장래 가능성 기대'

    정부는 2011년 1월 한국선주협회, 해운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화물 확보를 위해 국내외 선사·화주와 협의하고 북극해 운항허가, 쇄빙선 에스코트 등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업계와도 협의해왔다.

    해수부는 러시아 교통부와 북극해 통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러시아 쇄빙선 회사와 에스코트 비용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데 합의했다.

    국내 해운사들은 쇄빙선 에스코트 경비나 얼음을 견딜 수 있는 내빙선을 빌리는 비용 등 경제성을 검토하고 있다. 화물 종류나 규모, 선적지에 따라 변수도 많다.

    한 해운사 관계자는 '지금 당장 경제성이 없더라도 나중에는 달라질 수 있으니 가능성을 보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최소한 맨땅에 헤딩하진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른 해운사와 공동운항을 추진 중'이라면서 '비용을 나눠 위험 부담을 줄이고 시범 운항의 취지에 맞게 노하우를 같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선사와 화주가 유럽에서 한국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해 고철을 운송하려 했지만 유럽 고철 가격이 폭등하고 해상 운임이 하락해 10억원 넘는 손실이 예상되자 포기한 바 있다.

    ◇ 온난화로 운항기간 늘어…물동량 증가세

    북극항로 해상무역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러시아를 비롯해 핀란드 등 북유럽을 중심으로 북극해를 통한 아시아∼유럽간 운항 선박은 갈수록 늘고 있다.

    운항 횟수는 2011년 34회에서 지난해 46회로 늘었으며 물동량은 82만t에서 126만t으로 46.5%나 증가했다.

    북극항로 물동량은 수에즈 운하(7억4천만t)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2021년에는 4천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항로를 이용해 운송된 화물은 가스컨덴세이트(초경질 원유), 철광석, 항공유, 석탄 등 연료가 대부분이다.

    한국에도 외국 선사가 연간 2∼4회 기항하다 지난해엔 10차례로 증가했다.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사에서 국내로 가스컨덴세이트를 수송하고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항공유를 실어날랐다.

    빙하로 막혀 있던 항로는 위험천만한 곳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서서히 길이 열리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기간은 현재는 7∼10월에 국한되지만 해빙의 영향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러시아의 거대 국영가스기업인 가스프롬이 액화천연가스(LNG)를 11월에 운송하기도 했다. 10년 안에 북극항로 운항 기간은 8개월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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