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 September 26, 2017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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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8-23 17:14
Updated : 2017-08-24 13:11

Household debt renews record

By Park Hyong-ki

The rapidly increasing household debt has not seemed to let up, despite warnings and regulatory restrictions.

The debt increased to 1,388.3 trillion won from April to June, up 29.2 trillion won from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 (BOK), Wednesday.

This is a record high in the time since it started collecting data in 2002.

Given the pace of the increase, the aggregate household debt is expected to surpass 1,400 trillion won soon.

Already, it increased 9.5 trillion won last month, from the previous month, according to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FSC).

The FSC, however, said the rate of the increase has been slowing down compared to the first half of last year.

In the first half of this year, the debt increased 45.8 trillion won, well below the record rate of 141 trillion won in 2016.

Also, the government's recent housing measures will further slow down the debt increase, the FSC said.

"We expect the Aug. 2 real estate measures to have an effect," FSC Vice Chairman Kim Yong-beom said.

He added the government will unveil another measure focusing on cooling down the debt next month.

This is likely to include restrictive measures on those owning multiple homes.

Household debt, nevertheless, is closing in on the level of Korea's economic output, the nominal value of which was 1,637 trillion won as of last year.

This means each person represents 27 million won of debt, when taking into account the population of 51 million.

Although there are reports the debt is unlikely to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Korean economy, analysts have been alarmed over its pace.

The 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s recommends a country's household debt in proportion to one's GDP to be under 85 percent. Korea's debt has climbed above 92 percent.

Plus, the central bank is expected to start raising the benchmark rate next year in line with policies of other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Households are then likely to face a big burden. If they reduce consumption to pay the higher interest, it is feared the economy will face another negative factor.

The Bank of Korea has maintained the policy rate at a record-low 1.25 percent for longer than a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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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는 장기적으로 민간소비를 위축시키고 금융 안정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평가된다.

2분기 가계부채 증가액은 1분기(16조6천억원)보다 12조6천억원 늘었지만, 작년 2분기(33조9천억원)보다는 4조7천억원 줄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액은 45조8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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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서울 등 일부 지역 부동산 시장 호조가 부채 증가를 견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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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신용을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1천313조4천억원으로 석 달 사이 27조3천억원(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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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택담보대출이 6조3천억원이 늘면서 증가폭이 1분기 6천억원에서 껑충 뛰었다.

노충식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집값이 뛰면서 주택거래량이 늘어났고 집단대출이 꾸준히 나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액은 5조7천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나온 2006년 이후 사상 최대로 파악됐다.

종전에는 2008년 2분기(5조3천억원)가 가장 많았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5월 초 황금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민간소비 호조 등으로 기타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04조9천억원으로 분기기준으로 사상 처음 30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2분기 증가액은 6조3천억원으로 1분기(7조4천억원)보다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상호금융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등 리스크(위험) 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과 연금기금, 카드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78조원으로 2분기에 9조원 늘었다.

판매신용 잔액의 경우 74조9천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9천억원 늘었다.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기관은 1조8천억원 늘었고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 판매회사는 1천억원 증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