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INSIDE] Manchester rivals get big wins in Champions League

Th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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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October 2, 2023 |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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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인사이드] 맨체스터 라이벌 두 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 따내

Posted : 2018-11-08 21:11

Updated : 2019-04-21 17:11

Juventus forward Christiano Ronaldo scores his side's opening goal during the Champions League group H soccer match between Juventus and Manchester United at the Allianz stadium in Turin, Italy on Wednesday.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요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구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H조 유벤투스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유벤투스의 첫 득점을 하고 있다. /AP-Yonhap

축잘알 지미홍's 풋볼인사이드

It was Manchester's night in the Champions League as United stunned Juventus with late goals and City routed Shakhtar Donetsk on Wednesday.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경기 막판 골로 역전승을 거두고 맨체스터 시티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프로축구팀)에 대승을 거두며 경기가 열린 수요일 밤은 맨체스터의 하루가 되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디나모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투는 팀으로 최근 2010-11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8년간 6번의 리그 우승, 08-09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팀)

Christiano Ronaldo's brilliant goal ― a volley from a long pass that dropped into his path over his right shoulder ― was set to give Juventus victory against his former club in Turin.

어깨 위로 떨어지는 롱패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엄청난 골은 그의 전 소속팀을 상대로 토리노(*유벤투스의 연고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의 주도)에서 유벤투스의 승리를 확정 지을 뻔했다.

Man United hit back through Juan Mata's free kick and a scrambled own-goal from a cross that bounced into the net off two defenders on the line for a 2-1 win.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안 마타의 프리킥골(후반 85분)로 되받아쳤고 크로스가 두 명의 수비수를 맞고 튕기며 들어간 뒤죽박죽 자책골(후반 90분)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United boss Jose Mourinho, a former Inter Milan coach, taunted home fans after the final whistle by cupping his right hand to his ear.

인터밀란의 전 감독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 감독인 조세 무리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오른손으로 귀를 동그랗게 감싸며 유벤투스 홈팬들을 조롱했다.

지미홍의 축잘알 키워드
■ stun 망연자실하게 만들다
■ rout 대승하다
■ Turin (도시) 토리노
■ scrambled 뒤죽박죽된
■ own-goal 자책골
■ taunt 조롱하다

[사진=AP-Yonhap]

jiminhong@korea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