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hip-hop girl group Sonamoo made its debut on Monday with its single "Deja Vu." With the video released online, netizens and media outlets have expressed growing interest in the seven-member group led by Soomin, 21.
Some online newspapers noted on Tuesday the band's "bad girl" image could set them apart from other K-pop girl groups.
TS Entertainment named the band Sonamoo ― "pine tree" in Korean ― hoping the girls would be lasting and unchanging, Soomin was quoted as saying.
After performing Déjà Vu at Ilchi Art Hall in Gangnam, southern Seoul, the group topped online search rankings.
힙합 신예그룹 '소나무' 걸그룹 평정나서
'이름처럼 싱그러운 음악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겉보기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 드리고자 오랜 기간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십시오.'
신인 여성 그룹 소나무는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자신들의 데뷔 미니 앨범 '데자뷰'를 공개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소나무는 메인 보컬 하이디(18)와 민재(20), 서브보컬 수민(20)·나현(19), 하이랩 뉴썬(17), 로우랩 디애나(19), 퍼포먼스 의진(18) 등으로 이뤄진 7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항상 푸르게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
소나무는 여성 그룹 시크릿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신인 그룹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데뷔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걸그룹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가운데 소나무는 '반전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가녀리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강렬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군무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힙합 스타일의 '데자뷰'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계산이 깔렸다.
소나무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한치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 속에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타이틀곡 '데자뷰'를 선보였다.
이 곡은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다가와 다가와 이제 어서어서 내가 다가와'라는 당돌한 가사가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실력을 자신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 계획까지 세웠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진 실력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팀워크가 돋보이는 그룹'이라며 'K팝과 한류를 이끌어갈 초대형 신인의 등장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